한국의 날 행사가 5시까지였지만 우리 아들
첼로 연주가 2시 30분이라서 우린 2시에 나왔다.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 가득 안고 인사드리고.
서둘러서.
최소한 10분전에는 오라고 하셨기 때문에.
연주하기 전에 먼저 레슨실에서 두 번 연습을 한 아들.
드디어 시험인 듯 콘서트인 듯 한 비즈거가 시작되었는데....
반주자 선생님이 들어 오신다.
밝고 명랑하신 분.
하겸이도 몇 주 전부터 이 반주자 선생님하고 맞춰서 연습을 했다고.
그런데 실력이 너무 좋으셔서 내 귀가 호강을 했다.
우리 아들도 첼로 실력이 피아노 반주 때문에 엄청 훌륭하게 들리고.
중학생들 첼로 연주 때는 피아노 콘서트에 온 듯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에 귀가 호강한 날이었다.
첼로 선생님이랑 솔페이지 선생님께 드릴 감사 카드.
요건 와인에 입히는 한복.
이번 주로 Zene Iskola(음악 학교) 수업이 끝 나고
음악학교는 방학이다.
예쁘게 감사 편지 써서 선물이랑 드려야지.
우리 아들 참 잘했어요.
선생님이 나에게 여름 방학에는 절대로 연습시키지 말라고,
자기가 혼자 하는 거는 그냥 두지만 절대로 절대로
연습은 시키지 말라고 강조를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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