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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로 헝가리 학교는 다 종업식, 졸업식이 끝나고 

이번 주부터 방학이다.

울 아들 학교는 다음 주까지 학교에 가야 하지만서도.

지난주, 병원 앞에 주차를 하는데,

8학년 졸업식을 연습하고 있다.

헝가리 졸업식에서는 위는 흰색, 아래는 검은색을 입고 모두들 저렇게 어깨에

손을 얹고 학교를 한 바퀴 돌아서 동네를 한 바퀴 돌기도 한다.

그 길을 재학생 후배들이 꽃으로 장식을 하고 졸업하는 선배들 뒤를 따라서 

함께 걷는다.

울 딸들 헝가리 학교에 다닐 때 마당의 꽃 꺾어다가 테이프로 학교 복도, 벽, 문에

붙이고 풍선 들고 서 있다가 뒤따라 함께 행진을 했었는데.

지난 주로 헝가리 학교 8학년 졸업이 끝나고 종업식도 다 하고,

정말 두 달의 긴 방학이 시작되었다.

이른 시간에 태산이 산책을 시켜야 했다.

바빠서 하겸이 학교 가기 전,

이른 아침 7시도 되기 전에 말이다.

이게 웬 난리인지...

그래도 나를 쳐다보는 눈빛을 보면 산책을 생략할 수가 없어서...

아이들이 조만간 나와서 재밌게 놀 놀이터도 쉬고 있네.

풀이 너무 길게 자라서 며칠은 주택가 쪽으로 산책을 했는데 지난주,

드디어 다 깎았다. 시원~~ 하다.

풀 깎기 전에 나비들이 정말 많았는데....

다들 어디로 날아갔을 까....

아가야~~

너무 일찍 피었나 보다.

급하게 필요한 게 있어서 태산이 묶어 놓고 로즈만에 왔는데...

계산하면서 살짝 보니 얌전히 앉아 있는 울 태산이.

기특하네.

이제는 너무 더워서 하겸이 방학하면 

좀 일찍 태산이를 산책시키고,

오후 늦게 산책을 시켜야겠다.

너무 덥다.... 정말 너무 더워서 자꾸만 태산이를 

보면서 그냥 집에서 쉬자~~ 소리가 절로 나온다.

오늘은 어젯밤에 내린 비로 좀 선선해졌다.

다음 주면 울 아들도 방학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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