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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1

해리야, 태산이 때문에 안 되겠다. 지난주, 작은 딸이 빨리 나와 보란다. 고양이가.... 놀러 왔구나. 지난번에 장을 볼 때 혹시나 고양이가 놀러 오면 줘야지 하고 사다 놓은 #고양이_밥을 작은 딸이 준다. 고양이가 놀러 오면 쥐가 자리 잡지 않으려니 해서 은근히 기다렸었다. 어라? 욘석봐라? #애교가_많다. #앞집_고양이인가? 노랑, 흰색 고양이는 앞 집 고양이인 거 같긴 했었는데.. 두 녀석이 저러고 예쁘다 하니... 고양이 결심했나 보다. 이 집에서 살아야겠다.... 하고 말이다. 헐~~~~ 근데 식탁은 아니지..... 얘야, 내려가라~~~!!! 우리가 저녁 식사할 때는 아예 식탁 밑에 누웠다. 어쩜 좋으나.... 그런데 아빠가 퇴근해서 들어오면서 문을 열었는데, 태산이가 봤다. 둘이 마주 보고 어찌나 싸울 듯이 노려보던지. 그러다.. 2022. 7. 21.
포켓몬 스타 버스 요즘 울 아들 친구들이 모두 다 포켓몬 카드로 놀아서 한국에서 오는 작은 딸에게 부탁을 해서 받은 카드. 비싸다.... 아이들이 노는 카드인데.... 이번에는 하겸이 친구들 생일 때 선물로 주려고 샀다. 그 중에서 울 아들 몫이 제일 많지만. 무슨 포켓몬 카드 종류가 이리도 많은지. 지난 번에 받은 것이 포켓몬 V-MAX 였다. 이번에는 포켓몬 스타버스. 일단 울 아들 유튜브 촬영 부터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카드가 3장? 4장? 이 나왔다고 입이 벌어진 울 아들. 그저 좋단다. https://youtu.be/0TOMfAAwAa4 2022. 7. 12.
벨크로 식물이 골치 아프다... 요즘 태산이 산책시키면 골치 아픈 게 하나 있다. 태산이는 털이 많고 여기저기 냄새 맡느라고 쑤시고 다니는데 그러다 보면 여기저기 벨크로 식물 꽃이나 열매가 붙는데.. 이게 안 떨어 진다. ㅠㅠ 울 태산이가 냄새 맡고 지나가는 곳에 이런 식물이 생각보다 많다. 가을에는 또 갈색으로 변한 마른 꽃? 이 얼마나 많은지.... 태산이 온 몸에 붙어서 떨어지지를 않는다. 싫다는 울 태산이. 절대 못 만지게 하니 신경은 쓰이고. 태산이도 꼬리에 뭐가 붙어 있어서 신경이 쓰이는지 걸으면서도 자꾸만 꼬리쪽으로 입이 가고. 그러면 떼어 내보려고 하는데 이게 이게... 안 떨어진다. 해가 지는 공터에는 가족들이 반려견들이랑 나와서는 쉰다. 뛰어다니고 저곳에 눕고, 짚더미 위에 올라가고.... 이 시간이 참 좋다. 도저히.. 2022. 7. 9.
골프치는 8살 아드님 작은 누나가 친구랑 골프장에 간다 하니 울 아들 따라갔다. 작년 가을에 10번 레슨을 받은 울 아들 씩씩하게 작은 누나를 따라 골프장으로. 골프장에서 골프 클럽 3세트를 빌렸다. 9홀만 돌기로 하고 들어 가는데.... 사진만 찍고 울 아들 골프 클럽은... 형아가 들었다. 난 카페에 앉아서 Q.T 하고, 정리할 것 좀 정리하고, 저~~~ 멀리 울 아들이 보이는데. 누나 표정이... 앉자마자 작은 딸 너무 힘들단다. 베이비시터 값 달란다. 아들은 표정이 말짱한데. 화장실에 가서 물어봤다. "하겸아, 작은 누나가 왜 그래?" "응. 나는 공을 두 개나 골인했는데 누나는 하나도 골을 못 넣어서 그래" 울 아들 답이 너무 웃겨서 작은 딸에게 물어봤더니만, 9홀 도는 동안 울 아들 챙기면서 골프를 하려니 작은 딸.. 2022.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