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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1

삐져도 너무 이쁜 아들 울 아들, 월요일 저녁밥 먹다가 입에서 피나고 아프단다. 그래서 보니... 이거 뭐야? 덧니야? 놀래서 보니 곪았다. 그러고 보니 이틀 전? 에도 입 안이 아프다고 해서 비타민 C를 먹이고 아무리 살펴봐도 특별한 뭐가 안 보였는데.... 설마 곪았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그래서 덧니?라고 생각을 하고 살짝 만졌더니만... 울 아들 아프다고. 그리고 저녁 이 닦으면서 터지고... 바로 사진 찍어 치과 선생님께 카톡으로 보내드렸더니 다음 날 아침으로 진료 예약 잡아 주셔서 치과에 갔는데. 마취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맞기 싫다는 아들. 이 뿌리 쪽에 문제가 있어서 마취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자기는 싫다고 했는데 마취 주사 놨다고 삐진 아들. 그런데 저 삐죽 나온 주둥이도 이쁘고, 삐진 얼굴도 이쁘고, 핸.. 2022. 7. 7.
두나 강에 배 타고 야경 보기 부다페스트에서 중, 동유럽 평통 회의가 있고, 남편이 저녁에 배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야경을 보는데 올 거냐고 묻는다. 처음에는 너무 더워서... 아니~~ 그랬다가... 다시 가기로 했다. 너무 더우니 저녁 한 끼 배에서 해결하고, 오랜만에 온 딸이랑 강바람맞으며 야경 보러 나가기로. 40도다. 습하지 않아 견디지만 그래도 너무 덥다. 울 아들 작은 누나 어깨 넘어까지 키가 컸네. 배에 오르자 시원한 와인, 주스, 물... 음료수랑 뽀가차를 준비해서 주시고. 저녁이 준비되어 있다. 낮에 회의는 끝났고, 저녁은 부다페스트를 방문한 손님들을 위한 야경 보여 드리기. 울 아들은 오렌지 주스로 누나랑 쨍~~ 건배하고. 아들, 노래 한 곡 부르시렵니까? 아빠가 내려놓은 마이크 잡고 신난 아들. 더위에 부다페스트.. 2022. 7. 2.
작은 누나에게 생일 선물로 50유로 준 울 아들 작은 딸이 왔다. 취업 준비한다 하더니 졸업식 전까지 와서 쉬고 간다고. 어찌나 좋은지. 1. 작은 누나가 와서 좋은 울 아들. 아빠가 주문한 하겸이 선물이랑 어린이날 선물로 샀는데 작은 누나가 들고 온 선물들. 서울에서 짐 싸면서부터 아빠가 주문한 하겸이 장난감이 무겁다고 했었는데... 뜯어보니... 헐~~~~ 새 총인데... 종류도 많고 무엇보다 총알이 쇠다. 이거... 이거.... 위험한데.... 했더니 정해진 장소에서만 할 거란다. 하겸이 집 벽에 붙여 놓고. 두 개씩 주문한 아빠. 아들이랑 대결할 거란다. 조준할 수 있게 빨간 불도 들어오고. 부엌에서 요리하다 보면 빨간 불이 내 등에서 벽으로 장으로... 아들아~~~ 너 지금 엄마한테 조준하고 있지? 울 아들 재밌어서 낄낄낄. 총알 없이 빈 새.. 2022.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