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겸아, 예배 시간은 하나님께 복종하는 시간이야
지난주 토요일 오후, 교육관에서 새 가정 환영식이 있었다. 내가 한인교회를 20여 년을 다녔지만 6년을 떠나 있었고, 2022년 5월에 다시 한인교회로 돌아갔을 때는 목사님도 바뀌고, 교인들도 많이 바뀌고. 다시 교육도 받고, 새가정 환영식도 하고. 그런데 우리 아들, 하준이랑 윤우랑 동오, 정빈이는 밖에서 노는데 왜 자기는 안에 엄마랑 있어야 하느냐면서 심통이 났다. 계속 징징징 울고, 짜증내고, 화내고, 다 안 한다고... 정말 찌질함의 극치를 2시간 30분 동안 다 보여 준 우리 아들. 그런데 난 이 모습이 가슴 아렸다. 2주 전, 주일학교에서, 아직 두 돌이 채 안된 은O는 엄마 껌딱지다. 엄마에게서 절대 떨어지지 않는 은O. 오빠 민O도 그렇다. 두 녀석이 엄마한테서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어렸..
2022.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