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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가족여행/몬테네그로5

몬테네그로 - 스베티스테판 알바니아에서 코토르로 가는 길은 구불구불 산길이었고 산 위로만 가는 길이었다. 가다가 위에서 본 섬인 듯 섬 아닌 섬을 봤다. 검색해 보니 스베티스테판(Sveti_Stefan) 이었다. 그래서 부드바에서 스베티스테판으로 가기로 했다. 구글 검색해 보니 어촌마을이었는데 지금은 호텔이고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고.... 난 수도원이거나... 대충 그렇게 상상했었는데... 호텔이라니... 실망. 그래도 참 예쁘다. 너무너무 맑다. 바닷물이 어떻게 이렇게 맑을 수가.... 겨울이라서 사람이 없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돌이 예쁘다. 17, 18도인데... 수영을 한다. 울 아들 아빠가 돌을 던져서 통통통 물 위를 가다가 빠지니 어찌나 신기해하는지. 물수제비 처음 본 울 아들. 정말 엄청 돌 던졌다. 그래.. 2023. 12. 30.
몬테네그로 - 부드바 (BUDVA) 호텔을 부드바 바닷가에 예약을 했다. 우리 아들이 수영을 너무 좋아하는데 바닷가에서 수영은 힘들고 수영장 있는 호텔로. 짐 풀자마자 수영장으로 왔는데.... 직원이 오더니 아이들은 큰 수영장으로 가야 한다고, 옆으로 가란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큰 수영장으로 왔더니만 깊다. 내 턱밑까지 물이 있으니 울 아들 재미없다고.... 그래서 꼬마들이 놀 수 있는 풀로 갔더니 아주 신났다. 어찌나 혼자 재밌게 노는지.... 에미는 사우나에 가고 싶은데.... 울 아들 혼자는 싫다 하니 그저 앉아서 아드님 노는 것만 보다가 저녁 먹으러 나갔다. 야외에도 큰 수영장이 있다. 5성급 호텔이라고 메뉴판에는 일식, 중식까지 있다. 아빠는 그릴로 구운 햄버거, 아들은 우동국수... 그런데 "엄마, 국수가 너무 조금이야" ㅎ.. 2023. 12. 30.
몬테네그로 - 코토르 4년 전에는 몬테네그로를 들러서 알바니아로 갔었는데, 올 해는 알바니아를 먼저 가고 몬테네그로로 왔다. 우리 아들 참 많이 컸구나.... ㅎㅎ 4년 전에는 이곳이 물에 잠겨 있어서 뒤로 돌아서 들어갔었는데.... 이곳은 크리스마스에 곰 인형을 장식을 하나 보다. 눈길 닿는 곳마다 곰 인형이 걸려 있다. 몬테네그로 올드 시티 성안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는데.... 정말.... 아예 간이 안 되어 있다. 수프에 소금 여러 번 치고, 아들 스파게티에도 소금 치고, 그런데... 나중에 계산을 하고 보니 물 한 병을 15유로로 계산을 했다. 바가지.... 우 씨... 음식이 좋았던 것도 아닌데 가격은 비싸고 게다가 물 한 병에 15유로라니.... 빨래를 저리 걸어 놓은 게 재밌기도 하지만 관광지에 저리 놔둔다는 게.. 2023. 12. 30.
몬테네그로의 부드버(Budva) 코토르에서 아침 먹고 부드버로 출발했다. 30분 거리라서 살짝 들러 점심먹고 알바니아로 가기로 했다. 어제 바람불고 비 오던 그날이 아니다. 어찌나 날이 좋던지... 우리 아들 공룡백과 읽으면서 가주시니 그저 고맙고. 부드버에 도착해서 일단 한 바퀴 돌기로 했다. 진한 커피 한 잔 너무 그리운 시간. 겨울 부츠를 챙겨왔는데 울 아들. 장화가 필요한 거구나...여기는. 이번 여행은 우리 아들과 사진 많이 찍기로 했다. 맨발로 걷는 것도 괜찮을 듯... 계속 파도에 밀려 바닷물이 넘치니... 오우~~~ 우리 아드님 포즈하고는. 바로 바닷가 옆 식당에서 점심을 하기로 했다. 놀이터도 있어 하겸이가 노는 것도 보이고, 바로 옆 바닷물 오가는 곳에서 놀 수도 있고 해물 좋아하는 에미는 그저 바닷가 옆 식당에서 먹.. 2019.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