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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겸이의 성장일기590

발레: 잠자는 숲속의 공주 표를 예약할 때 자세히 읽지 않고 대충 읽으면서 (헝가리어를 영어 번역으로 대충) 백조의 호수려니 했었다. 오늘 다시 보니 1회 공연이 "백조의 호수"였는데 너무 반응이 좋아서 두 번째 공연으로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공연한다.... 아~~~ 잠자는 숲 속의 공주구나.... 아들한테 다시 설명하고. 발레학교 학생들과 발레단 발레리나, 발레리노들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유치원, 초등학생 아이들을 위한 공연이다. 그래서 스토리텔러가 나와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읽어주면서 질문도 하고... 너무나 좋은 공연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공연이 저렴했다. 표 한장에 25.000원 정도? 이 공연장은 처음인데 꽤 오랜 시간 공사하는 것을 오가며 봤었는데, 원래는 기차역? 기차 종착역? 뭐 그런 공간이다. 그곳을 오.. 2024. 2. 25.
Zeneiskola Solfege Competition 금요일 오후에 솔피지 대회가 있다고 미리 메일이 오고, 학교에 조퇴서류랑 메일 보내고, 오후 1시에 아들 차에 태워서 차 안에서 옷 갈아입히고 음악학교로 갔다. 큰 형아, 누나들의 연주. 어찌나 아름다운지.... 울 아들보다 한 학년 높은 학생들. 학년은 1년차이인데 수준은 많이 다르네... 아들아~~~ 좀 웃어라... 미소 좀 보여주라.... 오~~~~ 너무너무 멋진 연주였다. 모두들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고. 제네이쉬꼴라에서는 악기를 하나 밖에 배울 수가 없다. 규칙이. 엄청 고민했었다. 드럼을 할까... 첼로를 할까... 두 개를 배울 수 있으면 드럼도 같이 배웠을 텐데.... 정말 멋진 형아들이다. 하겸이도 제일 멋진 연주였다고... 솔피지 대회 끝나고 바로 축구 클럽으로... 우리 아들이 오늘.. 2024. 2. 24.
울 아들이 행복하면 엄마는 너무너무 행복하지. 매일매일 행복하고 신나고 바쁜 울 아들. 아들이 재밌고 행복하다 하니 에미는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매일매일 참 바쁘게 노는 울 아들. 자기 혼자 마인크래프트를 만들고.... 신나서 설명하는 우리 아들. 눈이 와서 미끄러우면 어쩌나.... 그래도 좋단다. 추워서 축구 유니폼 안 챙겼는데.... 괜찮다며 땀 흘리며 축구하는데... 가만히 보니 울 아들은 공따라 계속 뛰지는 않는다. ㅎㅎ 뛰다 쉬다 뛰다 쉬다..... 토요일, 노엘 생일 파티가 오후 늦게라서 큰 누나 만나서 같이 점심을 먹었는데... 뭐 먹고 싶냐는 누나 질문에 언제나처럼 우리 아들은 "돈가스" 돈가스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그래서 스시세이 일식집으로 갔다. 울 아들이 좋아하는 돈가스 먹으러.... 며칠 전에도 돈가스 먹으러 갔었다. .. 2024. 1. 22.
2023년 크리스마스 콘서트 울 아들 또 한 해의 마무리를 첼로 콘서트로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곡을 함께 연주해 주셨다. 각자 한 곡을 연주하고 선생님과 함께 성탄 캐럴을 연주하고. 참 좋은 선생님이다. https://youtu.be/AIQAsQT7DlY 올 9월에 처음 첼로를 시작한 제일 어린 동생들. 3명의 어린 학생들은 같은 곡을 3명이 같이 했는데 너무너무 귀여웠다. 울 아들도 저럴 때가 있었는데.... https://youtu.be/eJxR66_mUqM 차이코프스키, 올드 프랜치 송 1부 마지막 순서는 꺼띠 선생님이 아이들을 위한 연주였다. 정말 아이들에게 진심을 다하시는 참 좋은 선생님. 2023.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