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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거위털 이불 사업

처음으로 요나뽓 코리아와 함께 공동구매를 했다. 거위털 이불 사업을 시작하고 두 번의 세일을 이벤트를 했었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공동구매 이벤트를 했다. 부다페스트 요나뽓 코리아와 함께. 전혀 공동구매에 대해서 모르는 나로서는 어찌해야 하는지 몰랐지만 매니저님 도움 받아서 이번주 수요일로 모든 이불을 받아가시고 배송해 드렸다. 이번에 기획한 거위털 이불들이 모두 다 나가고 나니 오랜만에 위층이 훵하다. 딱 며칠. 그리고 주문한 거위털 이불들이 다시 와서 위층을 채웠다. 이번에는 여름용 200*230. 95%. 500g 퀸 사이즈를 새로 디자인해서 물건이 왔다. 작년 여름에 얇은 거위털 이불을 찾으셔서 헝가리야 건조해서 괜찮지만 한국은 습해서 에어컨 틀고 자면서 덮기는 해야겠는데 너무 두껍고... 그런 거 같아서 500g으로 2인용 퀸 사이즈 이불.. 더보기
드디어 거위털 이불 장이 들어 왔다. 헝가리는 정말 느리다. 한국은 주문하면 바로 오고, 무언가를 맞추면 그리 오래 안 걸리고 바로 주문제작되어 배달이 되고 다 조립하고 맞춰주는데, 헝가리는 느리다. 정말 느리다. 남편이 작년 연말에 같이 재고 디자인하고 주문을 했는데 드디어 왔다. 하겸이가 방학이라 집에 있는데 남편한테서 사진이 왔기에 뭐지???? 했더니..... 헐~~ 내 거위털 이불 사무실에 전시용 장이 도착해서 설치했다고. 불도 들어 오고. 방학 중인 울 아들이랑 같이 가서 정리를 했다. 내가 할 건 별로 없다. 남편이 다 했기에 난 청소기만 돌리고 이불 꺼내 걸고..... 베이비 이불을 제일 아래에 걸고, 이불 홑청을 걸고, 2인용 퀸 사이즈를 걸어 봤다. 좀 커서 꺼내고 걸기가 어려울 듯싶어 아마도 저렇게 오래 걸어 놓지 않을까 .. 더보기
헝가리 거위털(구스다운) 이불 사업을 시작했다. 오래~~~~ 전, 정말 아~~~ 주 오래전부터 남편이 간간히 거위털 이불을 한국에 보내곤 했었다. 서울이랑 지방 백화점에. 그런데 다른 사업이 너무 바쁘면서 잠시 중단했던 거위털 이불을 이제 내가 하기로 하고 시작했다. 한 번도 사업이라는 거, 장사라는 거 바자회도 안 해본 마누라가 그저 걱정되고 염려되고 심란한 울 신랑. 그래도 하겸이 이제 많이 커서 뭔가 일을 하고 싶은 나는 밀어붙였다. 하겠다고. 할 수 있다고. 남편 사무실 이전하면서 제일 큰 방을 내 사무실로 만들었다. 그리고 남편 사무실은 내 옆에 내 방보다 살짝? 좀 작은 방으로 하고. 안쪽은 헝가리 직원들이 일하는 방. 한국 직원들이 일하는 곳. 오셔서 기다리는 공간.... 처음에 엄청 넓어 보였는데 짐이 다 들어가니 꽉 찬다. 그래도 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