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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밀알 활동48

이처씨를 소개합니다. 선교사님께서 이처씨 집을 방문하여 동영상을 찍어 오셨다. 이처씨가 그린 그림들도 함께. 그런데 생각보다 그림이 많았다. 그 힘든 몸으로, 그 어려운 생활에 언제 저렇게 많이 그렸는지. 이처의 그림은 성경 이야기이다. 위의 그림은 노아의 방주 이야기. 재료비가 없으니 볼펜과 수정 화이트로 그린 그림들이다. 액자에 넣지 못한 그림들도 많다. 이 그림들이 빛을 볼 수 있을까.....? 난 그림을 잘 모른다. 구도가 어떻고, 색이 어떻고..... 하지만 이 그림들이 밖으로 나와서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길 바란다. 그런 날이 꼭 오기를 바래고 기다린다. 그런날 나도 그림을 사서 내가 자주 오가며 볼 수 있는 곳에 걸어 두고 싶다. 밀알 단원들 반갑지요? 엄마를 돕는 의젓한 멋진 아들들. 이처씨 남편.. 2009. 7. 31.
친구를 만나러 간 외르보찬. 월요일 밤 11시에 도착한 친구가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외르보찬을 방문한다고 해서 아침 일찍 딸들을 유리네 집에 보내고는 서둘러 갔는 데도 30분이나 늦었다. 들어가니 에리카와 모니가 반가워하며 안긴다. 에리카는 3번이나 넘어져서 발목이 삐었단다. 그런데 오른쪽 눈도 잘 안 떠지고 자주 비틀거리며 넘어지는 것이 건강에 이상이 있는 듯하다. 외르보찬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으려니 친구가 속한 광염교회 선교단이 들어와서는 현수막을 치고 준비를 한다. 참 이상타. 1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멀리서도 친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니 말이다. 짧은 시간 한국을 방문하니 전화통화라도 하면 다행인데 헝가리에서 만나니, 더더구나 선교여행으로 오니 너무 좋다. 에리카 사진 찍어 달라 하더니 다음에 올.. 2009. 7. 30.
장애인 이처씨의 소원 우리 밀알에서는 몇몇 장애인 가정을 후원하고 있다. 처음 밀알을 시작할 때 우린 우리 나름의 원칙을 세웠었다. 첫째, 한번 연결된 가정은 그분들의 뜻이 아니라면 끝까지 후원한다는 원칙과 둘째, 재정을 비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건 예를 들어 그분들에게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우린 밀알 재정을 다 털어서라도 그분들을 도우며 그분들에게 한고비 넘길 시간을 주자는 것이었다. 그리고 우린 지금까지 그렇게 해 왔었다. 우리가 후원하고 있는 진행성 장애를 앓고 있는 이처씨가 탈장이 되어 장이 썩어 들어 가는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이처는 수술을 간절히 원하지만 워낙 위험한 수술이다 보니 부다페스트에서는 수술을 해주겠다는 의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지방으로 까지 알아 보고 있지만 쉽지가 않다... 2009. 7. 25.
어머니 날에 찾아간 외르보찬. 2 이렇게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공중에서 흩어진다. 참 좋다. 바람만 불던 이곳에 이렇게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퍼지니 말이다. 핸드폰을 선물로 받았나 보다. 우리 수영선수가 말이다. 사진을 찍어 준다며 선교사님과 최 집사님을 세워 두고는 열심히 사진을 찍는데 좀 뭔가 요상타. 아무래도 사진이 안찍힌것 같다. 헝가리 국경 마을에서 왔다는 장애인 밴드팀. 너무 멀리서 왔기에 2시에 하기로 했던 우리 순서가 오후 3시를 훌쩍 넘기고 말았다. 넘어져 발다친 준영이는 놀랜 데다가 시간이 자꾸만 지연되니 슬슬 졸더니 저리 꿈나라로 간다. 저걸 어쩌누....... 그러더니 안되겠다 싶었는지 3명이 밖으로 나와서는 소리 안 나게 종연주 연습을 한다. 어찌나 이쁘고 대견한지 ...... 시키지 않았는데도.. 2009.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