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여행104 VASAD 축제에 다녀 왔다. 며칠 전 남편이 물었다. 공항 지나서 VASAD 도시 시장이 버셔드에서 열리는 축제에 초대를 했는데 같이 갈 거냐고.... 우리가 사는 2구역에서도 퍼르셩 축제를 한다고 했는데. 그건 아이들 위주의 만들기 축제니까 그럼 가자고, vasad 도시로 가자고 했다. 우리 아들 작은 피리하나 샀다. 요 장난감 하나 사서는 어찌나 재밌게 놀던지. 이날 축제에서는 모든 음식과 음료수가 무료였다. 어디든 앉아서 먹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쌀라미, 꼴바스 등 음식으로 만든 농장이다. 김장할 때 먹는 우리식 수육같다. 솜사탕 장사가 잘 안되네. vasad 시장 집에서 가서 커피도 마시고 얘기도 하고. 소박하고 소탈한 시장님. ㅎㅎㅎ 한국하고 너무 다르다. 그냥 혼자서 사무실에도 오고 옆 시의 시장들과 만사 친구처럼 얘기.. 2023. 2. 20. 부다페스트 유태인 회당 SYNAGOGUE 데악띠르 쪽 도하니 우쩌에는 유태인들이 많이 살고 유태인 구역이다. 그 곳에 부다페스트 유태인들이 모여서 안식일에 예배를 드리고 모이는 회당이 있다. 내가 알기로는 유럽에서 제일 크다고 하는 유태인 회당. 정말 오랜만에 갔다. 아니다. 손님 모시고 가서 손님 들어가시면 난 밖에서 산책하며 비둘기랑 놀면서 기다리곤 했었다. 이번에는 미국에서 오신 막내 이모님과 함께 들어 갔다. 내가 밖에서 노는 시간 동안 안은 많이 변해있었다. 들어 오길 잘 했구나.... 좋았다. 시 이모님 손잡고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유태인 회당에서 느끼는 분위기가 좋았다. 국기가 있는 의자에 앉으면 그 언어로 설명을 해 준다. 한국어가 없어서 아쉬웠다. ㅠㅠ 등이 참 예쁘다. 전에는 천으로 예쁘게 만든 #키파 를 남자들에게 줬었는데,.. 2022. 7. 25. 부다페스트 일식 집들. 최근 그동안 안 가던 일식집들을 가게 되었다. 바빠서 못 간 사이 참 많이들 변했다. 오늘은 3곳의 일본 식당을 정리해서 올린다. 1. 도쿄 일식집. 란츠 다리 바로 앞. 포시즌 호텔 옆에 있는 자리로는 정말 제일 좋은 위치에 있다. 포시즌 호텔과 도쿄 일식집 사이 길을 따라 걸으면 바로 바실리카 성당이 나온다. 오가며 보기는 했지만 식사는 처음이었다. 게다가 점심식사는. 백수로 놀으니 이런 여유가.... 감사해라. 도쿄 일식집에서 식사하면서 가격이 제일 비싸기도 하지만 어쨌든 그릇들이 참 이뻤다. 음식들도 깔끔하고. 요 조개들은.... 냉동이다 보니 어쩔 수 없지만.... 거의가 껍질뿐이었다는. 저 빈 그룻에 껍질만 수북이 쌓이고 조갯살은 거의 없었다. 냉동 조개, 꼬막 나도 사서 요리해 보고 어이상실.. 2017. 9. 6. 헝가리 식당 Paprika Vendeglo 영웅광장 옆에 있는 헝가리 식당 파프리카. 차로 오가며 봤지만 항상 중국 식당이나 중국사람이 하는 일식집을 가서 그동안 안 갔던 식당이다. 밖에서 봤던 것과는 너무나 다르다. 안이. 헝가리 전통적인 서민식당의 인테리어에 맛도 괜찮았다. 매운 고추 크림이다. 헝가리 전통. 양다리 구이인데 냄새도 안 나고 맛있었다. 소스도 괜찮았다. 하겸이랑 같이 먹으려고 주문한 비엔나식 돈가스. ^ 부드럽고 간이 적당하니 좋았다. 다른 일행은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맛있다고들 하셨다. 메뉴판을 보면 음식에 따라서 가격 옆에 Kicsi(small) 이라고 쓰여있고 가격이 적혀있다. 양이 많다고 느껴지면 작은 양의 Kicsi를 주문하면 적당하다. 구야쉬 레베쉬, 내가 주문한 비엔나식 돈가스.... 등은 일반과 작은 양이 있었다.. 2017. 8. 29. 이전 1 2 3 4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