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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여행105

헝가리 식당 Paprika Vendeglo 영웅광장 옆에 있는 헝가리 식당 파프리카. 차로 오가며 봤지만 항상 중국 식당이나 중국사람이 하는 일식집을 가서 그동안 안 갔던 식당이다. 밖에서 봤던 것과는 너무나 다르다. 안이. 헝가리 전통적인 서민식당의 인테리어에 맛도 괜찮았다. 매운 고추 크림이다. 헝가리 전통. 양다리 구이인데 냄새도 안 나고 맛있었다. 소스도 괜찮았다. 하겸이랑 같이 먹으려고 주문한 비엔나식 돈가스. ^ 부드럽고 간이 적당하니 좋았다. 다른 일행은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맛있다고들 하셨다. 메뉴판을 보면 음식에 따라서 가격 옆에 Kicsi(small) 이라고 쓰여있고 가격이 적혀있다. 양이 많다고 느껴지면 작은 양의 Kicsi를 주문하면 적당하다. 구야쉬 레베쉬, 내가 주문한 비엔나식 돈가스.... 등은 일반과 작은 양이 있었다.. 2017. 8. 29.
부다페스트 벼룩 시장을 다녀왔다. 벼룩시장을 다녀왔다. 다음 주부터 토요 영어학교가 시작이라 시간 있을 때.... 일행과 함께. 누군가가 주소를 궁금해할까 봐... 한 장 찍어 올리고. 어제 민준이 형아한테 선물받은 공룡 스티커북 너무 좋아 밤늦게 까지 보더니 벼룩시장까지 들고 와서 저리 열공하신다. 살까.... 살짝 고민하다가 통과. 입구에서부터 사기 시작하면 안 되니까. 지하에 있는 우리 피아노도 여기에 가져다 놓을까보다.... 이태리에서 왔단다. 이번에는 벼룩시장에 많다. 한 번에 많이 들어왔나 보다. 두 개 사면 2백유로에 준단다. 울 하겸이 사탕 하나 까주는데 애절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작은 강아지. 요건... 뭔... 표시람..... 알 수가 있어야지. 공부를 해야겠다. 요것도 살까 말까 좀 고민했다. 뭘 저리 돋보기로 열심히 .. 2017. 8. 27.
부다페스트 타이 식당과 TG이탈리아노 식당 그리고 세멜바이스 도서관 조카 집에 들렀다가 점심을 함께 하기로 했다. 바로 집 앞 거리를 둘러보다가 타이 식당으로.... 하겸이가 국수를 좋아하고, 무엇보다 에어컨이 있어서. Nagymezo 우쩌에 있는. 바람이 불고 시원하면 밖도 좋지만... 하겸아~~~ 안으로 들어가자~~~ 이른 점심이 아닌 것 같은데 손님이 별로 없었다. 관광객 부부 한커플만. 거의 매일 노래를 부르던 진휘 형아랑 놀으니 너무 좋단다. 우리가 들어오고 손님들이 많이 들어온다. 가끔 그런다. 내가 들어가면 텅 빈 가게가 손님으로 가득 차는. 그래서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울 하겸이 닭고기 국수. 난 새우 넣은 국수. 당면이랑 비슷한데 이름이 재밌다. 아마도 헝가리어로 번역을 그리 한 듯. 유리 국수(Uveg Teszta) 란다. 저녁을 외식하기로 했는데 아.. 2017. 8. 15.
하빈이랑 함께 간 세게드(Szeged) 갈까 말까 고민하던 작은 녀석 설득해서 함께 세게드를 다녀왔다. 두 시간 달려가서 두 시간 구경하고 점심 먹고 다시 두 시간 달려왔다. 또 혼자서 장거리 운전하면 언제나 돌아올 때 졸리기도 해서 같이 갔다. 오랜만에 하빈이랑 데이트한 날. 시간이 많아진 우리 하빈이, 내 카메라 들고 공부 중이다. 감각이 있어서 사진 공부하라고 했었는데... 드디어 시작했다. 인터넷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찍어보고, 타고난 감각이 있는데 아까워서. 사진 찍자고 꼬셔서 함께 간 세게드다. 아래 사진은 모두 하빈이 가 찍은 사진들이다. 세게드 성당. 난 항상 나뭇가지나 걸림이 없는 쪽에서 성당 위주로 찍는데 하빈이는 이 나뭇가지가 너무 이뻤다고. 내 뒷모습이군..... 이 사진이 참 이뻤다. 컴퓨터에 올리니 화질이 좀 떨어지네... 2017.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