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취미들/하은엄마 색종이 접기

회전목마 닮은 연필꽂이

헝가리 하은이네 2012. 3. 24. 17:08

2주의 봄방학을 마치고

오랜만에 아이들과 다시 만나 색종이를 접었다.

아주 쉽지만 회전목마를 닮아 이쁜 연필꽂이를 접었다.

15cm 종이로 먼저 접았다. 역시나 우리 아가들~~~

어쩜 저리 꼼꼼히 접는지.

빨강은 로렌이 만든것이고, 파랑은 블랑카가 만든 것이다.

2년 전 로렌은 진짜 종이접기를 못했었다.

지금은 어찌나 잘하는지. 기특한 녀석.

요건 제임스 것? 그런 것 같다. 선이 분명한 것이.

일본 아가 리오의 작품.

언제 봐도 말이 없는 리오. 씨~~ 익 웃을 때면 어찌나 귀여운지.

리나랑 리자는 둘이 의논하면서 쌍둥이 연필꽂이를 만들었다.

23cm로 만든 연필꽂이. 

항상 종이 자르는 것이 좀...... 귀찮다.

25cm 종이도 판매되면 좋을 텐데......

노랑은 블랑카, 핑크는 로렌.

 

역시나 리자와 리나는 또 쌍둥이 연필꽂이다.

  리오가 만든 3종류의 연필꽂이. 30cm를 접으면서는 또 한숨을 쉰다. 

종이가 크니까 더 신경 써서 접어야 선이 똑바르기 때문이다.                                              

오~~~~~ 파랑으로만 접은 제임스의 연필꽂이.

색이 참 곱고 이쁘다. 깔끔한 제임스의 성격이 보이는 것 같다.

블랑카는 30cm로 3쪽씩 붙여서는 벽에 거는 걸로 2개를 더 만들었다.

제일 늦게까지 30cm종이로 하나 더 만든 로렌의 작품.

검정과 회색, 짙은 파랑으로 하니 이것도 분위기가 꽤 괜찮다.

다음 주에는 그냥 팽이를 접어 볼까.... 싶다.

자기가 만든것 행복한 표정으로 들고 가는 아가들 볼 때면

나도 기분이 좋아지고.

주말 잘 지내시고 월요일에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