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태산이 이야기

TV 즐기는 얼짱 태산이. 근데 ....좀 웃겨.

헝가리 하은이네 2013. 12. 19. 03:43

딸들은 매일 태산이 사진을 찍고 싶어 한다.

항상 같은 모습인데도 다르단다.

매일 이뻐서 매일 사진찍자고,

태산아~~~ 여기봐~~~, 가만있어봐~~~

에구.....

 

 

 

요사진이 제일 웃기다.

진짜 뭘 알고 짓는 표정 같아서.

요 표정처럼 얌전하고 똑똑하고

예의바르면 얼마나 좋을꼬.....넘 가까이 왔어요~~~~

TV시청중인 우리집 얼짱 태산이.

 

근데......뒤에서 가만히 보니 진짜 TV시청을 한다.

움직이는 강아지,닭을 쫒아 열심히 움직이는 것을 보니 진짜 시청중이네.

거참.......

 

 

근데 넘 가까이서 봐요. 항상.

저러다 정말 안경쓰는 강아지 될라....

우리 강아지 달라졌어요. 그런 프로그램 없나?

나도 보고 태산이도 보면서 좀 긍정적인 관계로 개선해 보게.

오늘은 작은 딸 친구가 놀러 왔는데 넘 들이대고, 

좋다고 핥고, 그러다 만만히 보고 슬쩍슬쩍 깨물어서 벌로 밖으로 쫒겨났다.

우리 태산이가 달라졌어요. 하고 싶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