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하겸이 이야기
늦가을에 태산이랑 하겸이랑
헝가리 하은이네
2020. 11. 22. 02:32
누나가 며칠 와 있는 동안 내 새끼들이 넘 행복하다.
누나랑 산책 나갔다 와서는 아주 만족스런 표정의 태산이.
당분간 띵깡 부리지는 않겠네.
차 뒤에서 항상 엄마랑만 이야기를 하던 하겸이,
누나랑 어찌나 까르르르 장난을 하는지.
헐~~~~
표정만 봐서는 거의 프로급일세.
근데... 인라인 신고 있는 아들.
참 바쁜 우리 아들이다.
정말 쉴 틈 없이 뭘 그리도 하는지.
집안에서 인라인 신고 돌아다니고,
태블릿 보는 듯했는데 보면 그림 그리고 있고,
그러다 조용해서 보면 레고로 또 뭘 그리 만드는지.
틈틈이 아빠 콩콩이 하면서 용돈도 벌고.
오늘 하루도 참 바쁜 울 아들이다.
큰 누나는 하루 남동생하고 놀더니 방에 잠깐 쉰다고 들어가서는 코를 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