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우리 가족의 이야기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로 하루하루 살아 봅시다.

헝가리 하은이네 2024. 11. 7. 22:15

지난주 목사님 말씀이다.

잠언의 말씀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는 정의로우며 공의로운 사람에게

지혜가 찾아와 함께 산다는 것.

지혜는 정의로운 자들과만 함께하며 절대로 악한 자, 악한 입,

악한 행위를 하는 자들과는 함께 할 수 없는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라는 것.

그리고 솔로몬의 기도에서 나오는 지혜는 

바로 "듣는 마음" 이 지혜라는 것.

그 지혜는 우리의 삶, 일상, 세상을 살아갈 때 지혜가 일을 한다는 것.

 

우리 가족 오늘도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와 함께 잘 살아 봅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정의와 공의롭게 그리 살아야 겠지.

 

하나님이 보시기에 겸손한 사람 하겸

지난주 피에르 생일 파티 사진이 왓츠앱에 올라왔기에 다운로드하고.

울 아들 키가 큰 편? 했더니만... 사진 보니 아니네. ㅠㅠ

   

학교에서 메일이...

12월 21일에 컴퓨터 대회가 있다고.

매일 20분씩 연습을 시키란다.

어제 처음 연습한 울 아들 결과는....ㅠㅠ

매일 30분씩 해 봅시다. 아들.

일단 대회라고 하니까... 해 보고... 

문제가 창의적인 것들로 생각을 해서 시간 안에, 횟수를 넘기지 않고

성공해야 하는 문제들이다.

첫날이라서 점수가....ㅋㅋ 거의 바닥이거나 안 나왔다는.

오늘 첼로 끝나고 페렌츠 집에 놀러 가는 아들 가방에

노트북을 넣었다.

페렌츠랑 둘이 게임도 하지만 컴퓨터 연습도 좀 같이 하라고.

 

하나님 은혜로 사는 우리 큰 딸 하은.

 

아침에....

카톡이....

수술실보다 중환자실 당직이 더 스트레스고 걱정인 우리 딸.

잘할 거야. 우리 딸은.

작은 딸이 한국으로 돌아가고 바이올린이 아쉬웠는데

큰 딸이 주말이면 연습을 해서 예배 때 바이올린으로

찬양을 하니 너무너무 감사하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기도한단다. 엄마는.

 

그리고 

하나님 나라 빛의 딸인 작은 딸 하빈

이번주부터 공부 시작인데 아직은 괜찮다고.

여름에 헝가리에 왔을 때 혼자 공부를 좀 했었는데

지금 그 부분이라서 괜찮다고.

내년 4월이 시험이니 그때까지 우리 딸 고생하겠네.

그래도 공부가 재밌다고 하니 그저 감사.

오늘 아침에도 성경 읽은 거 가족 단톡방에 올리고

매일 예수님과 동행하는 귀한 딸.

 

그리고....

1주일 가을 방학 끝내고 수업 가는 날.

학생들 퀴즈 채점하고 과제 확인해서 수정한 프린트 들고.

두 분이 수업 참관을 오시면서 학생들 선물을 준비해 주셨다.

일주일 방학 동안 고향에 갔다가 아직 안 온 것인지..

한 학기에 6번의 결석까지 가능하기에 그 6회의 결석을 

다 사용하는 학생들이 있다.

열심히 하는 학생들은 절대 결석 안 하고 출석해서 공부하지만.

학생들보다 왜 내가 더 시험에 신경이 쓰이는지.... 

내 새끼들한테 공부하라는 말 한 번 안 했는데 학생들에게는 

나도 모르게 공부해야 한다고, 연습하라고, 한국어 능력 시험 꼭 보라고

잔소리를 하게 된다.

수업 끝나고 나오니 가을이구나...

주차한 곳에서 노랫소리가 나서 가보니...

음... 이러니 대학 같으다. ㅎㅎ

전에 없던 굴뚝빵도 팔기에 울 아들 간식으로 두 개 사고.

 

오늘 아침 뉴스 검색하다가..

진짜? 

기대하고 읽었는데 아직은 아니란다. 

그냥 가능할 것 같다는....

나는 입이 말라서 고생하기에.

잠자다가도 입이 말라서 깨기를 여러 번이고.

잠자기 전에 물부터 챙겨서 머리맡에 놓고 자야 안심이 되고.

낮에도 입이 바짝바짝 말라서 물병을 꼭 가지고 다녀야 한다.

물을 마시면 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고,

작년? 대표기도하다가 입이 바짝 말라서 발음도 안되고

소리도 안 나오고.... 식은땀 나고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수업할 때도 말을 많이 하다 보니 수시로 물을 마시게 된다.

나이 들어 침샘 문제라는 예상 가능한 기사라서 좀 실망.....

 

관절염 크림 바르면서 많이 좋아졌는데...

요즘 바쁘고 힘들면서 다시 손가락이 안 펴진다.

억지로 손가락을 펴기가 무서워서 여러 번 주먹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다 보면...

살살 손가락을 만지다 보면 손가락이 펴진다.

다시 열심히 류머티즘 크림 바르기 시작했다.

 

나이 들면서 내 몸에 내가 적응해야 하는 일들이 점점 많아지네.

그래도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