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하겸이 이야기

드디어 올 해 골프 시작

헝가리 하은이네 2025. 3. 5. 05:31

3월이 되니 골프장이 문을 열었다.

월요일,

솔피지 수업 가기 전에 연습장에 들러 공 두 바구니 치고 갔다.

 

엄마는 실내 골프연습장 보다 밖에서 치는 게 더 좋다.

했더니 울 아들은 여기도 좋지만 실내 골프 연습장도

좋단다.

그럼 날씨 봐가면서 실내 연습장에도 갑시다.

 

그리고,

오늘은 9홀로 갔는데...

엄마는 정말 엉망진창.....

그래도 아들이랑 같이 하니 넘 좋더라는.

 

울 아들덕에 이 나이에 골프도 시작하고,

게으른 에미가 아들 운동시킨다고 같이 나가서

2시간 걸으니 그저 감사, 감사,

오랜만에 만난 동생이랑 운동도 하니 감사하고,

겨우내 겨울잠 자고 동굴에서 나온 기분이다.

 

우리 아들은 열흘 방학하고 드디어 내일 학교에 가는 날.

이번에는 2주가 아니고 열흘이다. 

왜지? 

수업일수 때문인가?

어쨌든 학교에서 그리 하겠다고 하니...

내일 학교 가는 날~~~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