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하빈이네 믿음의 여정/헝가리 밀알 활동

벽에 거는 천을 만들었습니다.

헝가리 하은이네 2006. 3. 15. 19:58

장애인 시설에는 항상 청결을 유지하기 위하여 벽이 타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소독을 합니다.

그런데 벽이 타일이다 보니까 너무 차가워서 벽에 천을 둘러놓았는데 좀 낡았고,

색이 너무 빨간색으로 더 방 안이 어두워 보여서

이번에 저희들이 커튼을 바꾸면서 같이 바꾸기로 하고

연보라색 천을 떠다가 샘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큰방 2개, 작은방 3개를 모두 만들려면 150M가 더 되기 때문에

이것은 헝가리분에게 부탁하기로 하였습니다.

눈이 오던 날 손선화 회원님댁에서 선교사님 두 분과 같이

샘플을 만들었는데 우리 모두 만족하였답니다.

그리고 너무 잘 만들었다고 자화자찬을 하면서 흥분했었습니다.

 

 

 

 

 

 

 

 

 

 

 

 

겨울 것은 연한 주황색이나 연분홍의 꽃무늬로 할까 생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