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하빈이네 믿음의 여정/헝가리 밀알 활동
헝가리 구족 화가 엘리지벳
헝가리 하은이네
2006. 10. 13. 07:12
몇몇 회원들과 허트번을 다녀왔습니다.
구족화가 엘리자벳을 만나기 위해서였습니다.
전 세계에 약 500여 명의 등록된 회원이 있답니다.
생각보다는 적은 수라 놀랐습니다.
엘리자벳은 어려서 병에 걸려 지금은 휠체어에 앉아서 생활을 합니다.
나이는 47세이고, 입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80이신 어머니의 도움을 받는데 어머니나 엘리자벳이나
표정이 어찌나 밝던지......
어머니는 방문한 저희에게 가족앨범을 꺼내어 보여주며
아들과 손자, 손녀 자랑에 입이 함박만 합니다.
우리는 자연을 소재로 한 엘리자벳의 그림을 보고, 마음에 드는
그림 한 점씩을 사서 가슴에 앉고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에게 그림을 보여주며 설명하여 주니 입으로 그린 그림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 눈치입니다.
다음에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을 하여야겠습니다.
벽에 걸어놓고 보면서 게을러지는 저 자신을 일으키고, 불평이 생길 때면 감사의
조건들을 세면서 살아야겠습니다.
그림이 마음에 듭니다.
다음에는 나무 그림을 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