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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2

헝가리 erd 온천에서 황금같은 연휴에..... 오늘부터 황금 같은 연휴가 시작되었다. 헝가리 혁명기념일(소련에 대항하여 헝가리 국민이 일어나 싸우다 많이 죽었다는 날이다.)이 목요일이라서 지난주 토요일에 미리 이번 주 금요일 근무를 하고는 목, 금, 토, 일 4일의 연휴가 시작되었다. 헝가리는 예를 들어 화요일이 국경일이면 토요일에 월요일 근무를 미리하고 토, 일, 월, 화 이렇게 연결하여 연휴로 쉰다. 바로 이번 주가 그렇다. 얼마나 기다렸던 연휴던가.... 어제 미리 배추도 11통을 사다 놨다. 이런 날 미리미리 김치도 담가 놓아야 한다. 미리부터 작정하고 있던 이불빨래를 하려고 우리 방, 애들 방 이불과 침대 커버를 모두 벗겼다. 목욕탕에 이불과 침대 커버 등이 산처럼 쌓였다. 또 벼르고 벼르던 온천을 가기 위해 전화를 했다. 국경일인 오늘 문.. 2008. 10. 25.
부다페스트 서커스 페스티벌 차를 타고 길을 가는데 길가에 벽보가 붙었다. 제7회 부다페스트 서커스 페스티벌을 1월 24-28일간 한다고. 그래서 2주 전 미리 가서 표를 예매했는데 벌써 좋은 자리는 없고 약간 측면의 자리를 예약했다. 아마 3번인가 4번인가 이런 페스티벌을 보았었는데 평상시의 공연과는 역시 차별 있게 잘했고, 무대도 화려하고, 각 나라의 대표들이 모여서 경합을 벌이니 볼만한 공연이었었다. 이번에도 아이들과 함께 별로 흥미 없어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따라오는 남편과 예배 끝나고 비가 오는데 서둘러 서커스장으로 갔다. 역시 빈자리가 별로 없을 정도로 꽉 찼다. 프로그램이 A와 B로 나누어서 공연을 한다. 우리는 A 프로그램을 보았다. 결론 부터 말하면 기술과 난이도는 역시 페스티벌 참가자인 만큼 잘했지만 딸들은 지루했.. 2008.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