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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그리기2

목탄으로 그린 고양이 너무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그림을 그렸다. 얼마 전에 남편이 " 왜 그림 안그려? 뭘 그렇게 열심히 떠" 하길래. 잘못 산 오일 파스텔을 보여주고 넘 속상해서 갑자기 그림 그리기 싫어졌다고 했다. 그리고 새로 사려니 좀 비싸고. 그랬더니 인터넷으로 오일 파스텔하고 목탄을 사줬다. 그 동안 연장탓을 했는데 이젠 연장탓을 못하게 되었다. 초보인 나는 연장이 좋아야 잘 그려진다고 투정을 부리곤 했었다. 그런데 오일 파스텔은 그리려고 했더니 색이 좀 부족하네. 목탄으로 고양이를 연습했는데 맘에 안 든다. 사진으로 본 고양이는 새침한 집 고양이였는데 내가 그린 그림은 슬픈 길 고양이가 되어 버렸다. 목탄으로 그리는 것을 배워보고 싶다. 목탄이 생각보다 재밌다. 참 요상타. 신랑이 좋은 목탄을 사줬는데 오늘 유튜브.. 2020. 9. 17.
고양이 그리기 1 5월 18일, 오늘은 고양이를 그려 봤다. 떡고무가 뭔지 몰랐는데...이럴때 쓰는 지우개인가 보다. 주문한 지우개 오면 표현이 더 잘 되려나? 내 지우개를 잘라서 했는데 날카롭게 표현이 안된다. 찰필? 그것도 필요하단다. 없으면 면봉이나 휴지로 하라 해서 휴지,면봉 사용했는데, 찰필도 딸이 주문해 줬다. 돈은 신랑이 내주고. 난 카드가 없어서리. ㅎㅎ 해외에 살면서 카드 잃어 버리면 재발급이 안되서 불편하다. 2020.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