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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파크2

날이 좋아 공원에서 신이 난 하겸이 마침 방학이 같은 키키누나, 아론이 형아라 공원에서 만나서 놀기로 한 우리 아들. 설레며 잠자리에 들고 아침일찍 일어나자마자 옷도 혼자 다 입고 나갈 준비부터 한다. 공원에 날이 좋아 그런지 인라인 가지고 와서 타는 아이들이 제법 눈에 띈다. 우리 아들은 안 넘어지는 것만도 대견. 아이들은 가을 햇살 아래서 신나게 노는데 어째 난 불안하다. 저게 뒤로 넘어지면 어쩌나.... 미끄러져 다치면 어쩌나.... 셋이 모여서 조용히 한참을 놀더니 하겸이가 부르러 왔다. 빨리 와보라고. 가서 보니 요리를 했다. 라면,짬뽕,팝콘....여러가지 요리를 해서는 엄마에게 보여주는 아이들. 햇살이 너무 너무 좋은 가을 방학중 하루. 아이들이 노는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고 좋은지. 이제 2~3주 정도 지나면 이런 가을 햇살도 .. 2020. 10. 29.
이번 주는 LEGO TÁBOR (레고 캠프)다. 작년 레고 캠프가 너무 재밌고 좋았던 하겸이는 올 해도 레고 캠프(따보르)를 엄청 기다렸다. 드디어 이번주 레고 캠프에 가는 아들. 엄청 재밌고 좋단다. 올해 레고따보르는 밀레니엄 공원 안에 있는 걸로 신청을 했다. 하겸이가 킥보드도 타고 물고기 밥도 줄 수 있어서. 아침 8시 10분에 도착을 하니 부녀가 물고기에게 밥을 주고 있었다. 우리 아들도 들어가기 전에 물고기들한테 아침 인사부터 하시고. 오후에 메일로 하루일과 사진을 보내주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그렇지 않아도 첫날이라서 걱정이 되고 궁금했었는데. 밥도 먹고 놀이터에 나가서 놀고, 레고 영화도 봤네. 오후 5시까지지만 첫날이라서 오후 4시쯤 데리러 가니 재밌게 놀고 있는 아들. 우주선을 만들었다면서 보여주는 하겸이. 첫날이라서 작은 레고 선물을.. 2020.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