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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액자접기3

하트로 접어 주세요~~~ 색종이 접기 클럽에서 하트 상자를 접었다. 보자마자 와아~~~ 하면서 만들고 싶다더니 어째 접는 폼이 선이 분명해지지가 않는다. 손톱으로 긁어 주세요!!! 해도 이 녀석들 자꾸만 손가락으로 살짝 누르니 선이 선명하지 않다. 돌아다니며 내 손톱으로 다시 긁어서 선을 분명히 해주고. 드디어 다 만들었다. 요건 수요일팀 아이들이 만든 상자다. 안에 작은 초콜릿을 하나씩 넣어 주었다. 여긴 금요일팀 아이들. 학년이 조금 높다고 그래도 금요일팀 아이들 상자가 더 이쁘다. 선이. 이번주는 금요일 수업이 없어서 수요일팀만 종이접기를 했다. 그래서 전에 만들었던 액자를 다시 만들었다. 녀석들 어찌나 수다스러운지 시간 안에 못 만든 녀석들 마무리 다 해주고 나니 15분이나 지났다. 어쨌든 다 만들고 나면 어찌나 신나 하.. 2010. 10. 15.
인형도 만들고 고운 한복 인형도 만들고...... 서울에 갔을 때 장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인형을 미리 만들어 보았다. 만들면서 고마움이 목까지 차오른다. 더운 여름 바쁘신 중에도 남대문까지 가셔서 준비해주신 수고에 만드는 내내 그리움이 함께한다. 한복 입은 인형 머리가 모자랄까 봐 일단 종이로 머리를 만들었다. 드레스 입은 인형은 만들기가 좀그래서 머리를 붙였다. 나중에 혹시 모자라면 보여주고 머리를 재활용하지뭐. 색을 보기 위해 두 가지로 접어 보았다. 작은 녀석은 왼쪽 빨간 저고리가 더 이쁘단다. 이쁜데 화분을, 저렇게 작은 화분을 어디서 구하나...... 또 안의 오아시스를 구해야 하는데..... 이케아에는 없었고.... kIKA에 가봐야겠다. 장선생님 꽃은 더 이뻤는데...... 3종류의 우산과 하이힐, 그리고 피에로, 작은 액자를 주말에 만들어 .. 2010. 9. 14.
색종이 접기 모임을 시작했다. "엄마, 엄마는 일하는 것이 좋아?" "응" "엄마는 색종이 접기 클럽을 하는 것이 좋아?" "응" "만약 학생들이 신청을 안 하면 어떻게 해?" "괜찮아! 많으면 더 곤란해. 엄마는 5명이면 하루만 하고 10명이면 두 팀으로 나누어서 수, 금요일에 할 거야." "나도 하고 싶어. 나도 할 거야." 작은 녀석이 내가 학교에서 방과 후 활동으로 색종이 접기 클럽을 할 거라고 하니 혼자 걱정이다. 아이들이 없을까 봐서. 신청한 아이들이 14명이라서 수요일 8명, 금요일 6명 이렇게 이틀을 하기로 했다. 며칠 뒤, 딸들에게 말했다. 왜 엄마가 하려고 하는지..... "딸들아! 엄마는 엄마가 영어를 잘 못하지만 그래도 엄마가 할 수 있는 것을 통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너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그냥 이렇게 .. 2010.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