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들키우기3

GARAGE SALE 한 울 아들 날씨가 계속 비가 오고 추워서 걱정을 했었다. 그래도 울 아들 처음 하는 Garage sale 하는 날은 날씨가 좋아서 어찌나 다행이던지. 사실 토요일로 정했는데 비가 와서 예배 가기 전 오전에 하기로 날을 바꾼 것이긴 하다. 큰 누나가 안내판 써주고, 아들이 색칠하고. 울 아드님 맘에 드셨구만. 아침 9시에 영업 시작하느라 정말 정신없었다. 아무리 바빠도 태산이 산책도 해야 하고. 결국 빵 한쪽 먹고 나왔는데.... 사람이 없네. 오가는 사람이 없다. 옷은 그냥 가져가세요~~~ 하는 건데도 오가는 사람이 없으니. 평일에는 그래도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오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어째 주일 아침에는 사람이 거의 없다. 첫 손님이 오셨다. 우리 앞 집 할머니의 손자가 이제 곧 돌이 되는 딸을 안고. 그리고 .. 2022. 10. 3.
백신 2차 접종. 꽃, 애국가,비오는 날... 날이 참 좋았었다. 29도까지 올라갔었는데... 수요일부터 비가 오더니 일기예보처럼 주말까지 계속 비가 오려나 보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 어제도 오늘도 일기 예보가 맞다면 내일도. 하겸이 학교에 내려주고 집에 오면 태산이가 간절한 눈빛으로 기다린다. 태산이 데리고 40여분 산책을 하고 들어 와서 커피랑 먹는 아침이다. 보통 10시 30분쯤 아침 겸 점심이다. 비가 온다 하니 남편이 퇴근해서 잔디를 깎고. 그 주위를 자전거 타고 도는 울 아들. 이런 하루하루가 참 감사하고 좋다. 넘 귀엽다. 빨간 우산 노란 우산... 동요가 생각나는 장면이네. 테스코에서 하겸이 바지를 샀는데 셀프 계산대에서 하면서 미처 저걸 제거하지 못하고 집에 와서야 발견을 했다. 그런데 왜 삐~~~ 소리가 안 울렸지? 전에 남편.. 2021. 5. 14.
아빠랑 아들은 노는 것도 다르네, 딸들이랑은 아빠가 아들이랑 놀겠다면서 게임기를 샀었다. 그걸 하은이가 지난 주말에 와서 연결을 해주었고, 우리 아들 게임기라는 걸 처음 해보고 신났다. 엄마는 계속 지는데 아빠는 쉽지 않지. 계속 아빠가 이긴다. 그래도 전 같으면 울었을 우리 아들, 괜찮다며 계속 게임을 하네. 많이 컸다. 내 새끼. 갑자기 모든 총을 다 꺼내서는 허공에 대고 연습하는 아들. 아는 형아가 준 총들이고 하은이 누나가 하나 주고. 비비탄은 총알이 없다. 위험해서. 스펀지 총알만. 오늘 아침 좀 늦게 일어나 내려오는데.... 이 심상치 않은 우리 아들의 웃음소리가... 기분이 싸~~~ 한 것이. 헐~~~ 내려와 보니 우리 아들이랑 아빠랑 내 인형을 향해 총을 쏜다. 처음에는 무조건 인형 맞추기를 하더니만. 나중에는 인형을 하나씩 내려놓고.. 2021.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