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게임하는아들1 아빠랑 아들은 노는 것도 다르네, 딸들이랑은 아빠가 아들이랑 놀겠다면서 게임기를 샀었다. 그걸 하은이가 지난 주말에 와서 연결을 해주었고, 우리 아들 게임기라는 걸 처음 해보고 신났다. 엄마는 계속 지는데 아빠는 쉽지 않지. 계속 아빠가 이긴다. 그래도 전 같으면 울었을 우리 아들, 괜찮다며 계속 게임을 하네. 많이 컸다. 내 새끼. 갑자기 모든 총을 다 꺼내서는 허공에 대고 연습하는 아들. 아는 형아가 준 총들이고 하은이 누나가 하나 주고. 비비탄은 총알이 없다. 위험해서. 스펀지 총알만. 오늘 아침 좀 늦게 일어나 내려오는데.... 이 심상치 않은 우리 아들의 웃음소리가... 기분이 싸~~~ 한 것이. 헐~~~ 내려와 보니 우리 아들이랑 아빠랑 내 인형을 향해 총을 쏜다. 처음에는 무조건 인형 맞추기를 하더니만. 나중에는 인형을 하나씩 내려놓고.. 2021. 4.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