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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접기2

헝가리 분들이랑 하는 종이접기. (헝가리 한국 문화원) 지난주에 시작을 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국 문화원에서 하는 종이접기 교실이. 사실 홍보는 아이들을 상대로 했지만 난 속으로 성인이면 좋겠다..... 했었다. 아이들과 하는 종이접기도 재미있지만 성인들이면 좋겠다..... 했는데. 생각보다 신청자가 적었지만 다행히 성인들이라서 참 재미있게 함께하는 시간이라 좋았다. 그런데 좀 피곤하다. 아니 좀이 아니라 많이. 첫 주에 물어보니 새를 접고 싶다 해서 만들어 본 견본이다. 그냥 앵무새, 비둘기, 까마귀..... 여러 가지 새를 접을까.... 하다가 앵무새 하나만 접어서 꾸미기로 했다. 아무래도 꽃은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미리 접어 갔다. 안나 엄마가 여러번 종이접기를 배우고 싶다 하시더니 문화원에서 함께 하기로 하고 안나랑 함께 종이접기를 했다. 에고~.. 2012. 3. 30.
아이들과 함께 새들을 접어 보았다. 2학기 색종이 접기 모임이 다시 시작되었다. 언제나 시작하고 두 주 정도는 쉬운 것을 접는다. 가장 쉬운 까마귀를 접었다. 일 년여를 함께 했다고 말만 해도 벌써 알아서 접는다. 그래서 참 편안하게 재미있게 함께 했다. 다음으로는 앵무새를 접었다. 그랬더니 리오는 까마귀 입에 앵무새 머리를 넣고는 웃는다. 여기서는 앵무새 두마리가 소곤소곤 속삭이네.... 여기서는 어째 훈계를 듣는 듯한 분위기.... ^ ^* 그리고 좀 어려운 단계의 비둘기를 접었다. 날개 부분을 좀 어려워했지만 생각보다 잘들 접었다. 요건 뭐시라....? 꼭 안개낀 호수에 나타난다는 괴물? 아니면 공룡? 오늘 분명 새를 접었는데. ^ ^ 2012.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