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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드라쉬우트2

요리하고 ANDRAS UT 산책하고, GERBEAUD 카페로, 토요일 아침부터 바빴다. 이유는 울 아들이 마크랑 주디 집에 초대를 받았기 때문에. 전에 큰 딸이 쿠키 반죽을 줘서 냉동해 놓았는데 초코칩 쿠기 굽고, 예배드리고 먹을 닭날개 튀기고, 고기만두 찌고. 전 날 사다놓은 고기 양념해서 오늘은 무조건 울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고기만두로. 냉동만두 사다 쪄줬더니만.... 안 먹는 울 아드님. 어쩜 저리도 누나들이랑 똑같은지..... 딸들도 파는 만두는 안 먹어서 항상 만들어서 먹였는데 울 아들도 그런다. 예배드리고 바로 하겸이를 친구 집에 데려다 줘야 해서 따로 점심을 차려서 먹을 시간이 없기에 닭날개를 튀겼다. 만두랑 닭날개 먹고 과일먹고 출발하는 거로 마크 집에 들고 갈 쿠키. 오래전에 선물 받은 세크라멘이 다시 활짝 꽃이 피었다. 출발하려는데 마크 집이 영.. 2022. 1. 30.
오랜만에 나간 두나 강변과 언드라쉬 우트 작은 녀석이랑 시내를 나갔다. 23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걷기에 참 좋았다. 딸이 오니 참 좋다. 생전 안 나가고 집에만 있는 내가 이렇게 시내를 걸으니 말이다. 하늘이 너무 이쁘다. 헝가리는 하늘이 파랗고 구름은 하얀 뭉게구름이다. 그리고 이 구름이 손에 잡힐 듯 낮다. 이 발레 학교가 정말 오랫동안 비어 있고, 노숙자들이 머물면서 대소변을 마구마구.. 지나려면 정말 냄새가... 코를 찔렀는데, 이제 5성급 호텔로 공사를 시작한단다. 맞은편이 오페라 하우스로 두 건물이 정말 아름다운데 호텔이 된다고 좋은 생각, 누가 샀을 까? 작은 녀석이랑 누가 샀을 까? 얼마를 줬을 까? 아깝다 우리가 돈이 모자라네...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고. 딸이랑 나오니 스파게티도 이태리 식당에서 먹고. 그린피스가 플라스.. 2019.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