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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4

EGER- 온천(Gyogyvizek volgy) 봄에 한국 TV프로에 소개된 적이 있다는 온천으로 갔다. 온천 3시간하고 집으로 가기로. 온천 계곡이 있다는 Demjen으로 들어서니 신랑신부. ^ ^ 드디어 도착. 에게르 바로 옆이라서 20여분? 언덕에서 내려오는 자연 온천수가 온천 성분과 소금, 석회등이 섞여서 저렇게 하얀 소금산이 만들어 졌단다. 아마도 처음에는 그냥 자연스런 소금언덕이었을 텐데 멋지게 계단식으로 만드느라 인공적인 나무틀을 안에 넣었다. 멋지네..... 여기도 계속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온천수가 위에서 부터 계속 흘러 내리면서 소금언덕이 만들어 지고 있었다. 이것이 그냥 자연적인 언덕. 아마도 이것도 나무틀을 넣어서 계단식으로 만들지 싶다. 한쪽 언덕이 모두 하얀 소금언덕이 된다면 멋지겠다. 하은이 신이나서 저 미끄럼을 열심히 타시고.. 2014. 7. 23.
HUNGARY SARVAR온천. 1박 2일 짧은 여행이니 아침 서둘러 먹고 짐 챙겨서는 샤르바르 온천으로 갔다. 처음 가는 곳이라 시설이 어떨지 좀 걱정도 되고. 그래도 샤르바르 온천 소금이 워낙 유명하니 괜찮겠지 하면서 말이다. 샤르바르 온천 소금을 사다가 집에서 욕조에 타면 온천욕 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는 아주 좋은 천연 온천 소금이라 예전 하빈이가 아토피로 고생할 때 많이 사용을 했었다. 안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다. 그런데 줄을 서서 보니 사람이 많다기보다는 워낙 일하는 사람들의 속도가 느려서 계속 지체되는 것이었다. 그사이 지루한 딸들 풍선껌 불면서 논다. 최근에 새로 만든 곳이라 하더니 정말 그런가 보다. 깨끗하고 좋은데 아직 봄이라 그런지 수영장은 개장을 안 해서 아이들이 심심하다 난리다. 온천에서 수영할 수도 .. 2009. 4. 16.
헝가리 erd 온천에서 황금같은 연휴에..... 오늘부터 황금 같은 연휴가 시작되었다. 헝가리 혁명기념일(소련에 대항하여 헝가리 국민이 일어나 싸우다 많이 죽었다는 날이다.)이 목요일이라서 지난주 토요일에 미리 이번 주 금요일 근무를 하고는 목, 금, 토, 일 4일의 연휴가 시작되었다. 헝가리는 예를 들어 화요일이 국경일이면 토요일에 월요일 근무를 미리하고 토, 일, 월, 화 이렇게 연결하여 연휴로 쉰다. 바로 이번 주가 그렇다. 얼마나 기다렸던 연휴던가.... 어제 미리 배추도 11통을 사다 놨다. 이런 날 미리미리 김치도 담가 놓아야 한다. 미리부터 작정하고 있던 이불빨래를 하려고 우리 방, 애들 방 이불과 침대 커버를 모두 벗겼다. 목욕탕에 이불과 침대 커버 등이 산처럼 쌓였다. 또 벼르고 벼르던 온천을 가기 위해 전화를 했다. 국경일인 오늘 문.. 2008. 10. 25.
부다페스트 세체니 온천 헝가리는 온천이 참 많다. 아주 오래되었고, 그래서 좀 낡았고 특이한 냄새가 나서 처음온 사람들은 그 냄새에 대한 반응이 반반이다. 요즘은 안을 새롭게 바꾸거나 아예 외부까지 다 개조한 곳도 많다. 월요일에 아침에 출근하는 남편차와 내차에 나눠타고 세체니 온천에 가기로 했다. 그리고 하루를 세체니 온천에 있어야 한다. 저녁에 남편 퇴근할 때 다시 만나서 저녁먹고 야경까지 보고 들어와야 하기에 점심과 간식까지 준비해서 출발을 했다. 밖에서 건물을 보면 무슨 기차역이나 관공서, 아니면 박물관이 아닐까 생각될만큼 건물이 아름답다. 입구가 여러곳이어서 보통은 정문으로 들어가서 수영복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여자나 남자만 옷벗고 들어가는 온천으로 들어가서 온천만 하고 나올수도 있다. 입구마다 들어가는 통로.. 2007.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