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선미저서_너는평야의양귀비꽃같구나1 엄마 책이 강남 교보문고에 있어. 아침에 카톡으로 사진이 날라 오면서 작은 딸이 하는 말, "엄마 책이 강남 교보 문고에 있어." 며칠 전에는 인터넷으로 엄마 책을 찾아 봤나 보다. 그리고 리뷰가 있었다면서 사진찍어서 보내 주었었다. 그리고, 오늘은 친구랑 강남에 있는 교보 문고에 가서 엄마 책이 있나 봤었는데 있었다면서 사진을 찍어 보내 왔다. 나 같이 이름 알려지지 않은 사람의 책은 많아야 5~10권만 서점에 있고 그것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슬며시 사라진다. 아직도 책이 있어서 놀랬다. 감사하고. "엄마 책 잘 보이는 곳, 위에 올려 놓고 왔어" 하는 작은 딸. 땡큐~~~~ 엄마 딸. 사랑해!! 엄마 책 찾아 봐주고 위에 올려 놓고 오는 사랑스런 내 새끼. 오늘 헝가리 코로나19 확진자는 6495명이다 사망자는 93명. 매일 1.. 2020.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