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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타기2

날이 좋아 공원에서 신이 난 하겸이 마침 방학이 같은 키키누나, 아론이 형아라 공원에서 만나서 놀기로 한 우리 아들. 설레며 잠자리에 들고 아침일찍 일어나자마자 옷도 혼자 다 입고 나갈 준비부터 한다. 공원에 날이 좋아 그런지 인라인 가지고 와서 타는 아이들이 제법 눈에 띈다. 우리 아들은 안 넘어지는 것만도 대견. 아이들은 가을 햇살 아래서 신나게 노는데 어째 난 불안하다. 저게 뒤로 넘어지면 어쩌나.... 미끄러져 다치면 어쩌나.... 셋이 모여서 조용히 한참을 놀더니 하겸이가 부르러 왔다. 빨리 와보라고. 가서 보니 요리를 했다. 라면,짬뽕,팝콘....여러가지 요리를 해서는 엄마에게 보여주는 아이들. 햇살이 너무 너무 좋은 가을 방학중 하루. 아이들이 노는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고 좋은지. 이제 2~3주 정도 지나면 이런 가을 햇살도 .. 2020. 10. 29.
가을 방학을 보내는 울 아들 다음 주 까지 2주의 가을 방학을 보내고 있다. 하루가 길다..... ㅎㅎ 방학이라고 학교에서 공부하는 책들을 가지고 왔다. 프랑스어, 수학, 쓰기, 읽기.... 그런데... 내가 모르고 있었다. 학교에서 프랑스어 필기체(컬시브)를 배우고 있었는데 우리 아들이 그걸 이해 못하고 있었더라는 것이다. 쓰기는 하는데 뭔지 모르고 쓰고 읽는 건 안되고. 그래서 2주 방학 동안 프랑스어 필기체 연습을 하기로 하고 매일 10분씩 쓴다. 또 수학을 보니...하.... 벌써 십단위 더하기 빼기를 하는데, 식이 반대로 나오면 그걸 못하고 있더라는.... 그러니까 2+3= 5 는 아는데 5=3+( ) 는 모르더라는 것. 다시 수학책 펴고 복습 시작. 교과서를 처음 집에 가져왔기에 이제사 알았다. 울 아들의 학습 진도랑 어.. 2020.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