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비행기에꽂힌아들1 이젠 종이 비행기다.....울 아들. 온 집안에 종이비행기가 여기저기 널려 있고, "엄마~~ 엄마~~ 여기 봐봐~~ 빨리빨리~~" 소리에 뛰어가서 종이비행기가 얼마나 멀리 날아 가는지 봐줘야 하고. 비행기마다 이름을 말하면 기억해야 하는데 도대체 이름은 생각이 나지 않고. 아드님 수업하는 동안 프린트 종이 챙겨주면서 에미는 또 아들이 주문한 비행기를 접는다. 콩코드 비행기랑 전투기. ㅠㅠ 공부 끝나고 보면 기분 좋으라고 에미는 열심히 접고 또 접고. 이건 울 아들이 이렇게 저렇게 접은 비행기들. 그리고 열심히 날리고 또 날리고. 어제 태산이 산책은 길 건너 놀이터로 갔다. 하겸이가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싶어 해서.... 어젯밤에, 엄마, 오늘은 엄마방에서 자면 안 돼? 그 소리에 맘 약한 에미는 그래, 알았어. 하고 말았다. 자는 동안 울 아.. 2021.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