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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잼만들기2

새벽까지 체리 잼 만든 날 지난주 토요일 조카랑 명진 씨가 와서 남편이랑 체리를 많이 땄다. 물론 1/4 정도밖에 못 땄지만 그래도 그 양이 많았다. 지난주에 체리 따기를 잘한 것이 이번 주부터는 체리가 나무에서 상하고 상한 것들이 바람에 계속 떨어진다. 1차 체리잼. 나무에 아직도 너무 많은 체리가 있지만... 어쩌겠나.... 큰 냄비 두 개에 체리를 가득 넣고 설탕 넣고 졸였더니 1/4로 줄어들었다. 오후 6시에 시작한 체리 잼은 새벽 1시 30분에 가스불을 껐다. 센 불로 하면 밑이 타기에 약한 불에서 계속 저으면 졸여야 하니까. 테스코에 가서 병을 샀다. 6개에 체리 잼을 가득 담아서 남편 사무실에 보냈다. 직원들 하나씩 선물로 드리라고. 그리고 작은 병은 선물, 큰 병은 우리가 먹을 것, 첫 번째 두 개의 큰 냄비의 체리.. 2020. 6. 22.
체리 따는 날. 오전에 집시 토요 영어학교에 가서 아이들 가르치고, 돌아오는 길에 조카랑 명진 씨를 태워서 집으로 왔다. 같이 점심 먹고 체리 좀 같이 따자고. 이번주 지나면 아무래도 안될 것 같아서. 형아들이 우리 아들 생일 선물을 주니 울 아들 입이 쩌~~억 벌어졌다. 진휘 형아는 스파이더맨 레고를, 명진이 형아는 빨간 차를 빼줘야 하는 놀이인데 카드를 보면서 하는 거다. 생각보다 머리를 사용해야 하는 재밌는 놀이네. 아래 숫자만큼만 차를 이동해서 빨간 차를 빼줘야 한다. 울 아들 처음에는 어리둥절... 좀 지나니 룰을 이해하고 제법 하네. 우리 하겸이를 찾아라~~~ 어디 있을 까.... 사다리 놓고 아빠는 체리 나무 가지를 잘랐다. 베란다 지붕 위쪽이랑 가지를 거의 안 쳐주어서 이참에 체리도 딸 겸 아예 가지를 잘.. 2020.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