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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2

폴란드 Bolestawiec서 만난 벼룩시장. 밤에 좀 추웠다. 세상에.... 돈 내고 자는 펜션에서 춥다니.... 그래도 다행히 작은 전기방석을 가지고 가서 다행이었다. 큰 기대 안 하고 올라간 아침식사. 그래도 햇살이 들어오고 폴란드 전통 그릇이 세팅되어 있는 식탁. 아침에 시내 구경하고 프라하로 가기로 했다. 출발하는데 새로 널은 이불보들. 워낙 시골이라서 숙소가 마땅치 않아서 그런지 손님이 그래도 있었나 보다. 우리 말고도. 시내로 들어 갈때는 차를 놓고 걸어 들어갔다. 그런데..... 벼룩시장이 열렸다. 어찌나 좋던지..... 부다페스트에서도 시간이 없어 가고 싶어도 못 갔었는데 여기서 벼룩시장을 만나다니.... 두 시간 정도 아이들이랑 구경을 했다. 아래 터키석 펜던트를 20유로에 샀다. 예전 같았으면 벽에 걸어 두고 커피를 가는 저것도 .. 2012. 10. 24.
자코파네 1 올 겨울은 스키 타러 폴란드 자코파네로 갔다. 2년 계속 슬로바키아의 도로 발리로 갔기에 올해는 폴란드로 정한 것이다. EU덕에 이젠 국경을 그냥 통과. 어찌나 좋은지..... 유난히 슬로바키아 국경은 까다로웠었다. 그래서 한쪽에 차 세워놓고 기다려야 했던 적도 여러 번. 이젠 그냥 쭈욱~~~ 가면 되니 무지 좋다. 슬로바키아를 가려는 것이 아니라 폴란드를 가기 위해 매번 지나가야 했던 곳이다. 17년 전. 처음 슬로바키아 마을을 지날 때 참 이상했었다. 매캐한 석탄 냄새와 마을에 울리는 방송 때문에. 특히 아침이나 저녁을 지날 때면 유난히 방송하는 소리가 자주 들렸었다. 헝가리에도 없고 폴란드에도 없는 저 스피커가 아직도 슬로바키아에는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 요즘도 방송을 하나? 오늘은 폴란드 자코.. 2011.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