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온천1 세체니 온천에 갔어요. 서울에서 친구들이 왔다. 헝가리 생활 24년인데 내 친구들이 오기는 처음이지 싶다. 온전히 나를 보기 위해서 왔으니 이보다 더 큰 감동이 있을까... 애들 다 키우고 이리 오니 너무나 좋다. 울 아들이랑 세체니 온천에 갔는데 물 좋아하는 녀석이 어찌나 신나 하던지. 또 오고 싶단다. 다음에는 아빠랑 같이 오자고 했다. 그래서 온천 말고 물이 도는 곳에서 신나게 놀 수 있으니까 말이다. 오늘 캐비넷이 2층이라서 위해서 사진 한 장 남겼다. 친구들이 같이 오니 우리 아들하고 사진도 찍고. 세체니 온천은 음식을 가지고 들어 갈 수 있다. 그래서 하겸이 좋아하는 과일이랑 구운 계란을 가지고 갔는데 커피를 마시러 사러 갔더니만.... 작년 까지는 현찰을 받았는데 이젠 카드만 받는 단다. 현찰은 안된다고.... 집.. 2019. 8.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