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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교육2

헝가리 아이들의 축제 퍼르셩 2 다들 참으로 정성껏 예쁘게 꾸미고 왔다. 입이 다물어 지질 않는다. 너무 예뻐서. 동화나라에 초대받아온 것 같다. 요정들이 사는 나라에 말이다. 1학년이다. 어쩜 저리 예쁜지..... 아랍의 공주님들이 납시셨다. 퍼르셩에 관한 시낭송이 있었다. 시낭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었다. 올 해 심사위원은 학생회 대표들이다. 돈 주고 안 사고 집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신선한 아이디어로 정성껏 만들어 치장한 아이를 뽑아서 인형을 선물로 준다. 처음 보았을 때는 3-4학년들이었는데 벌써 7-8학년이 되어서는 학생대표가 되어 심사위원으로 의젓하게 앉아있다. 우리 딸들도 금방 저리 크겠지..... 각 학년의 행진 사이사이에 여러 가지 공연이 있었다. 4학년 여자 아이들의 테마공연이었는데 참 멋졌다. 음악을 .. 2008. 2. 16.
국제 학교 I.C.S.B 졸업식과 헝가리 학교 졸업식 지난주 목요일은 큰 아이 학교 졸업식이 있었다. 그리고 오늘은 작은 아이 학교 졸업식이 있었다. 두 학교의 졸업식을 다녀오고 나니 나 70년대 말 중학교 졸업식과 80년대 초 고등학교 졸업식이 생각이 났다. 그리고 밀가루와 계란을 뒤집어 씌우며 대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푸는 요즘 졸업식이 생각이 난다. 큰 아이가 다니는 International christian school of budapest는 기독교 학교로 선교사 자녀를 위하여 설립된 작은 학교라서 졸업식이 기독교적으로 진행이 되었다. 난 졸업식에는 거의 안가는 편인데 올 해는 부모 떠나 바이올린 공부를 위해 혼자서 2년간 공부를 하고 미국으로 대학을 가는 학생이 우리 교회에서 착실하게 고등부를 참석하였고 종종 주일예배 헌금 특송으로 바이올린 연주를.. 2007.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