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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한인교회2

청년들과 만두 빚기 찬 바람나니 이 때쯤 따끈따근한 만두를 빚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고 이웃지기인 빈이 엄마랑 함께 만두를 준비했다. 금요일 마다 새벽 이슬 같은 청년들이 모여서 성경공부를 하는데 만두를 해주기로. 냉동고에 보관하고 있던 만두피 10개를 챙기고, 양송이 버섯 뜨거운 물에 데치고, 묵은 김치 씻고, 호박, 대파 챙겨서 정육점에 가서 고기를 갈았다. 소고기 1kg, 돼지고기 1.5kg 총 2.5kg 운전하고 가다가 갑자기 부족하면 어쩌지? 불안이 엄습하고. 괜찮아, 김치 만두도 있으니까.... 스스로 안심을 시키면서 그리 갔다. 교육관으로. 빈이 엄마는 미리 와서 육수 준비해 주시고, 사모님이랑 순식간에 만두 속 만들고, 5시부터 와서 만두 빚겠다며 기다린 예쁜 청년들이랑 정말 순식간에 만두 빚고 찌고 먹었다. .. 2022. 11. 14.
찬양하는 예꿈이들 벌써 2주 전인가 보다. 교회 사경회가 있었다. 저녁 집회때 나는 우리 아들이 있는 주일학교 아이들과 함께 성경 동화를 보고, 찬양을 배우고, 색종이 접기를 했다. 그랬더니만... 우리 아들 너무 재밌다고 매일 예배당 언제 가냐고 묻고 또 묻는다. 예배당에 가고 싶단다. 친구들하고 노는게 너무 좋단다. 개구리 접어 게임도 하고. 표창 접어 날리기도 했다. 하나님 말씀을 재밌게 보고 있는 아이들. 집회 동안 우리 예꿈이들은 수화 찬양을 배우고 연습했다. 그리고 주일 예배 헌금 찬양을 했다. 어찌나 표정들이 진지한지. 우리 하나님 우리 아가들 찬양을 받으시면서 많이 미소 지으셨음에 분명하다.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2022.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