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태산이_7살아들산책하기1 큰 콩알만한 우박이 신기하고 재밌는 하겸이. 오늘이 분명 4월 8일, 그러니까 4월인데. 아침부터 눈이 와서 어제도 눈이 오더니 연일 웬 눈? 했었다. 아침 7시 30분에 찍은 사진. 눈보라에 태산이 산책 나가기 싫어서.... 그래도 어쩌겠나. 그것만 기다리고 목 빼고 있는 녀석이 눈으로 레이저를 쏘고 있으니 나가야지. 4월 8일 인데 .... 꽃들이 만발했는데 그냥 대충 오는 눈이 아니라 눈보라다. 헝가리에서 25년 넘게 살면서 4월, 5월에 눈보라에 우박이 쏟아져 내린 적이 몇 번 있었다. 2021년도 이렇게 4월에 눈보라 친 날로 기억이 되겠네. 이르드 집에 다녀오는 동안에는 3번이나 우박이 내렸다가 해가 반짝 했다가를 반복했다. 오후 2시 20분에 찍은 사진. 오후 2시까지 3번을 눈보라에 우박, 그러다 해님 반짝 반복을 했다. 해님이 나와.. 2021. 4.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