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1 펀니꺼 결혼식(헝가리 결혼식) 오랜 친구 이스트반의 딸 펀니꺼가 결혼을 했다. 부다페스트에서 200여km 떨어진 곳에서. 오후 간단한 점심을 먹고는 출발을 했다. 결혼식이 있는 작은 마을의 작은 성당에 도착을 하니 아주 오래된 성이 바로 앞에 있다. 언제적 성일까? 아주 오래된것 같은데..... 오늘 신랑신부의 말이란다. 유난히 말을 좋아하는 펀니꺼는 말을 통해 지금 신랑을 만났단다. 이 작은 성당에서 결혼식을 한다고. 정말 작은 시골마을의 작은 성당이다. 그런데 신랑신부는 말을 타고 나가서는 결혼식 30분전에 도착을 했다고.... 우리식으로는 상상을 할 수가 없다. 결혼식날 새벽부터 화장하고 분주하게 사진찍고 그럴텐데. 둘은 여유롭게 말을 타고 놀다가 결혼식 30분전에 도착을 했다니.... 헝가리 결혼식은 검소하고 소박해서 좋다. .. 2012.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