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수1 오랜만에 헝가리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남편 차가 수리 들어갔다. 아침에 사무실에 내려 주고 오후에 사무실에 가서 같이 오고... 그러다가 어제저녁은 저녁 식사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집으로 오는 길에 방향을 바꿔서 헝가리 식당으로 갔다. 수영금지라고 쓰여있는데 가족이 나와서 수영을 한다. 처음에는 호수 물이 엄청 더러운 줄 알았는데 꽃가루 때문에 더 그렇게 보였다. 나중에 보니 그렇게까지 더러운 물은 아니었다. 결혼 피로연이나 단체 손님이 주말에는 많았다고 하는데... 코로나 때문이겠지만 밖에만 손님이 있었다. 울 아들 놀이터가 제법 재밌나 보다. 음식이 나오면 부르라면서 혼자 논다. 지금 이 시기에는 다른 아가들이 있으면 더 신경 쓰이는 때라 혼자 노는 게 더 안심이 되는 요상한 시절이다. 아빠는 무알콜 맥주, 아들은 사과 주스, .. 2021. 6.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