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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연습4

목탄으로 그린 고양이 너무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그림을 그렸다. 얼마 전에 남편이 " 왜 그림 안그려? 뭘 그렇게 열심히 떠" 하길래. 잘못 산 오일 파스텔을 보여주고 넘 속상해서 갑자기 그림 그리기 싫어졌다고 했다. 그리고 새로 사려니 좀 비싸고. 그랬더니 인터넷으로 오일 파스텔하고 목탄을 사줬다. 그 동안 연장탓을 했는데 이젠 연장탓을 못하게 되었다. 초보인 나는 연장이 좋아야 잘 그려진다고 투정을 부리곤 했었다. 그런데 오일 파스텔은 그리려고 했더니 색이 좀 부족하네. 목탄으로 고양이를 연습했는데 맘에 안 든다. 사진으로 본 고양이는 새침한 집 고양이였는데 내가 그린 그림은 슬픈 길 고양이가 되어 버렸다. 목탄으로 그리는 것을 배워보고 싶다. 목탄이 생각보다 재밌다. 참 요상타. 신랑이 좋은 목탄을 사줬는데 오늘 유튜브.. 2020. 9. 17.
강아지 연습 새벽 2시 30분에 깼는데... 마침 작은 녀석한테서 카톡이 오고, 답답한 마음에 잠이 안 와서 그림 연습을 했다. 얼마 전 페인팅 화이트를 받아서 하얀 마커로 수염을 그려 보았는데 좀 어설프다. 하얀색 초크나 파스텔로 다음에는 해봐야겠다. 이건 며칠 전에 10분 만에 그린 그림. 시간이 없어서 급히 그렸는데 빨리 그리는 것도 연습을 해야겠다. 작은 녀석이 주한 헝가리 대사관에서 받아야 할 서류가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3월부터 문을 닫고 있다. 이러다 시간은 계속 가고 맘은 급하고, 오늘도 전화를 했더니 아직도 일을 안 하고 닫았다고 했단다. 작은 녀석을 헝가리에 왔다 가라는 것이 낫겠단 생각이 들고 양쪽 오가며 2주 자가격리가 힘들긴 하지만서도... 그런데 헝가리가 아직도 사업상만 입국을 허용하기에 헝.. 2020. 6. 8.
꽃게 그리기 분명 시작은 꽃게였다. 열심히 보고 또 보면서 꽃게를 그렸는데, 다 그리고 보니 어째 거미처럼 보이는 이것은 뭔지. 2020. 5. 25.
고양이 그리기 1 5월 18일, 오늘은 고양이를 그려 봤다. 떡고무가 뭔지 몰랐는데...이럴때 쓰는 지우개인가 보다. 주문한 지우개 오면 표현이 더 잘 되려나? 내 지우개를 잘라서 했는데 날카롭게 표현이 안된다. 찰필? 그것도 필요하단다. 없으면 면봉이나 휴지로 하라 해서 휴지,면봉 사용했는데, 찰필도 딸이 주문해 줬다. 돈은 신랑이 내주고. 난 카드가 없어서리. ㅎㅎ 해외에 살면서 카드 잃어 버리면 재발급이 안되서 불편하다. 2020.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