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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2

몬테네그로의 부드버(Budva) 코토르에서 아침 먹고 부드버로 출발했다. 30분 거리라서 살짝 들러 점심먹고 알바니아로 가기로 했다. 어제 바람불고 비 오던 그날이 아니다. 어찌나 날이 좋던지... 우리 아들 공룡백과 읽으면서 가주시니 그저 고맙고. 부드버에 도착해서 일단 한 바퀴 돌기로 했다. 진한 커피 한 잔 너무 그리운 시간. 겨울 부츠를 챙겨왔는데 울 아들. 장화가 필요한 거구나...여기는. 이번 여행은 우리 아들과 사진 많이 찍기로 했다. 맨발로 걷는 것도 괜찮을 듯... 계속 파도에 밀려 바닷물이 넘치니... 오우~~~ 우리 아드님 포즈하고는. 바로 바닷가 옆 식당에서 점심을 하기로 했다. 놀이터도 있어 하겸이가 노는 것도 보이고, 바로 옆 바닷물 오가는 곳에서 놀 수도 있고 해물 좋아하는 에미는 그저 바닷가 옆 식당에서 먹.. 2019. 12. 29.
몬테네그로의 코토르(Kotor)로 남편 대학 선배 두 분이 알바니아에서 20년이 넘게 사역을 하고 계신다. 그래서 이번 크리스마스 예배는 알바니아에 가서 함께 드리기로 했다. 한번 간다고 간다고 말만 하다가 정말 드디어 간다. 알바니아로. 그런데 가는 길에 몬테네그로에 들러서 가기로 했다. 토요일 아침 7시 집에서 출발을 했는데.... 네비가 860km로 가는 길과 1000km로가 넘는 쪽 가는 길을 알려주는데 재밌는 것이 도착 시간은 같다. 고민하다가 우린 860여 km 길로 가기로 했다. 아마도 국도와 돌아서 가는 고속도로인 것 같아서 국도 쪽으로. 우리가 알기로는 고속도로라고 해도 어느 선부터는 국도이기 때문에. 그런데.... 국경을 생각하지 못했다.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쪽 국경은 좀 시간이 아니 많이 걸렸다, 국경에서. 집에서 7.. 2019.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