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파크안_공원1 날이 좋아 공원에서 신이 난 하겸이 마침 방학이 같은 키키누나, 아론이 형아라 공원에서 만나서 놀기로 한 우리 아들. 설레며 잠자리에 들고 아침일찍 일어나자마자 옷도 혼자 다 입고 나갈 준비부터 한다. 공원에 날이 좋아 그런지 인라인 가지고 와서 타는 아이들이 제법 눈에 띈다. 우리 아들은 안 넘어지는 것만도 대견. 아이들은 가을 햇살 아래서 신나게 노는데 어째 난 불안하다. 저게 뒤로 넘어지면 어쩌나.... 미끄러져 다치면 어쩌나.... 셋이 모여서 조용히 한참을 놀더니 하겸이가 부르러 왔다. 빨리 와보라고. 가서 보니 요리를 했다. 라면,짬뽕,팝콘....여러가지 요리를 해서는 엄마에게 보여주는 아이들. 햇살이 너무 너무 좋은 가을 방학중 하루. 아이들이 노는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고 좋은지. 이제 2~3주 정도 지나면 이런 가을 햇살도 .. 2020.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