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다페스트한국문화원종이접기2

문화원 종이접기 교실 5월 첫주가 헝가리의 어머니날이다. 그래서 2주 동안 선물 상자와 카드를 만들었다.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있는 문화원 종이접기 시간. 문앞에 종이접기 수업이라 알리고. 요건 안나의 작품. 상자위에 지난번에 배운 튤립을 접어서 붙이니 꼭 케이크 조각같으다. 이쁘네..... 그리고, 이번주에 만든 팽이장미 카드. 이번주에 엄마손잡고 처음 온 5살 공주님의 작품. 처음에는 그냥 시작을 했는데 한 주 한 주 시간이 지나면서 연령차가 심해 아이들이 원하는 것과 성인이 원하는 것이 달라 고민이다. 이 날도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장난감인데 어른들은 꽃이나 인형을 접고 싶단다. 또 아이들은 기본단계부터 연습을 해야하는데 어른들은 기본단계가 지루해서 안하고 싶어하니 그것도 고민이다. 어찌해야 하나...... 다음 주.. 2012. 4. 28.
부다페스트 한국 문화원에서 튤립 접기 봄이라서 장미를 접어 보았다. 하나는 학교에, 하나는 문화원에 놓으려고.... 요 녀석은 학교 리셉션 테이블 위에 살짝 올려놓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노란 장미가 화사해서 좋았다. 요 녀석은 문화원 리셉션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왔다. 한 달 뒤에 살짝 자리를 바꾸어야겠다. 학교에서 문화원으로, 문화원에서 학교로...... 5살이 채 안된 이 꼬마 아가씨는 지난주에 처음 왔는데 즐거워하고 오늘은 말도 재잘재잘 많이 해서 이뻤다. 정말 정말 열심이신 분. 오늘 튤립을 접는다 했더니 집에서 연습을 미리 하셨단다. 그리고 저 파란 꽃을 내가 접은 것을 보고는 집에서 혼자 이렇게 저렇게 했는데 잘 안되었다고.... 그래도 거의 비슷하게 접으셨다. 튤립 접고는 기분이 무지 좋은 꼬마 아가씨. 우리 안나는 파랑과 보라.. 2012.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