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상1 바람 쐬러... 비엔나로 추수감사 연휴였다. 국제학교만.... 그러니까.... 헝가리는 평일이고 학교도 가는데 우리만 놀기에. 하루 아이들하고 비엔나를 다녀왔다. 그냥.... 바람쐬러. 답답해서. 속이 꽉 막힌 듯 답답해서 특별한 일도 없는데 그냥 갔다. 커피나... 한잔.... 하면서 허파에 찬바람이나 넣자... 하고. 내비게이션 진짜 좋다. 전에는 지도 보면서 여러 번 물어보며... 그리 다녔었는데. 참.... 오스트리아는 좋겠다. 조상 한분 잘 두어서는 지금까지 저리 후손들이 먹고 사니 말이다. 걸을 수가 없다. 모차르트 콘서트가 있다며 표를 사란다. 어찌나 많은지..... 표를 사라는 사람들도, 콘서트도. 우리나라는 없나? 오스트리아는 자연과 모차르트로 먹고사는 나라 같다. 오늘따라 유모차가 많이 눈에 띈다. 춥지 않으려.. 2014.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