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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2

울 아들 2주 방학 일기 2주의 방학이 끝났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우리 아들 수영장 가방까지 가방 2개 들고 학교에 갔다. Superfly에서 2시간을 땀 엄청 흘리며 어찌나 신나게 놀던지. 땀범벅이 되어서 집에 온 날. 더 놀고 싶다는 말은 이젠 하도 들어서 그러려니.... 하는 에미다. 너무 땀을 많이 흘린 날은 거품 풀어서 물속에 집어넣어야 한다. 그럼 또 한 시간을 논다. 올 해는 아침 1교시에 내 수업이 있어서 아침 7시 10분에 수업 가면서 아빠랑 같이 놀다가 사무실에 가 있으라 했더니 수업하고 오니 아빠 사무실에서 비행기 만들었단다. 이젠 뭘 만들어도 크기도 커진다. 이제 집에 가자 하니 아빠 사무실에서 조금밖에 못 놀았단다. 아빠는 한 시간 놀았으니 엄마랑 가라 하고. 아들아~~~ 아빠 일 하셔야 됩니다. 놀이터.. 2023. 3. 6.
삼일절 아침 3월 1일 삼일절 태극기를 걸었다. 중학교, 고등학교 6년의 삼일절에 내 기억에 중1 때 빼고는 삼일절 행사장에서 교복입고 삼일절 노래를 불렀었다. 기미년 삼월일일 정오 터지자 밀물같은 대한독립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 이 날은 우리의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한강은 다시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하 이 나라를 보소서 동포야 이 날을 길이 빛내자 요즘 아니 오늘도 이 삼일절 노래가 TV나 라디오, 학교... 어디선가 부르고 들려지려나? 요즘은 듣기 어려우려나? 태극기 걸면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3월 1일 아침 일찍 교복 챙겨 입고 버스 타고 삼일절 행사장(보통 세종 문화회관이나 시민회관이었다)으로 갈 때마다 툴툴거렸었다. 다들 노는데 늦잠도 못 자고 어째 매번 우리 학교가 차출되서는 이 고.. 2022.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