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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여행3

높은 곳에 가니 더 재밌단다. 스키가. ^ ^ 선생님 2시간 더 붙여서 가르치려 했더니 싫단다. 조카들이. 그래서 형아랑 누나들이랑 무조건 중급코스를 올라갈 수 있으면 그러마 했더니만 몇 번 초급코스 올라가더니 형아 따라 중급코스 올라갔단다. 그러더니 높은 곳이라 더 재밌다고. 올라가기 전에 미리 사진 한 장 찍었다. 안 그러고 흩어지면 모으기 힘들기에. 다들 저리 헬맷을 쓰고 있구나..... 다음에는 우리 애들도 헬맷을 씌워야겠다. 오늘 점심은 요 치킨 샌드위치로. 3.5유로란다. 하나에. 그런데 어찌나 큰지 하나 먹기 버거웠다는. 처음에는 아이들만 쓰는 줄 알았는데 가만히 살펴보니 어른들도 정말 많이들 쓰고 있었다. 스키가 사고 나면 위험하니 헬맷이 좋겠다 싶다. 추워서 밖에는 못 나가고 자꾸만 오래 있어 눈치가 보였는데 나 말고도 책 읽으며 아.. 2014. 12. 31.
스키 타러 슬로바키아 도노발리로. 조카들을 태우고 토요일 아침 슬로바키아 도노발리로 출발을 했다. 시동을 걸었는데.... 전조등이 안 들어와서 영하의 날씨에 신랑이랑 진휘가 추위에 고생하며 등을 바꾸고. 감사하지.... 출발하기 전에 알게 되어서. 걱정을 했었다. 헝가리에 눈이 안와서. 도노발리도 눈이 안 왔다 해서.... 도노발리 도착을 하니 눈이 있다. ^ ^ 많지는 않지만 눈이 있다. 스키를 빌렸다. 3시간 5명이 빌렸는데 66유로. 조카들 2시간 레슨을 붙였다. 50유로였나? 대체적으로 저렴한 비용이다. 대신 리프트 비용이 가장 성수기라서. 4시간으로 사려 했더니 3시간이면 된다며 3시간 티켓으로 준다. 친절도 해라. 3명이 3시간 리프트 티켓이 72유로. 티켓 한 장당 2유로는 나중에 돌려받는다. 그리고 2시간 쉬었다가 야간 개.. 2014. 12. 30.
슬로바키아 도노발리로 엄마들끼리만 아이들을 데리고 슬로바키아에 있는 도노발리 스키장엘 다녀왔다. 예배 끝나고 커피 마시면서 아빠들이 바쁘고 출장 중이니 우리끼리 아이들 데리고 갔다 올까? 한것이 당일이 아닌 2박 3일이 되고 호텔이 아닌 밥을 해 먹을 수 있는 아파트로 바꾸어서 아침 일찍 영웅광장에서 만나 출발을 했다. 내차에 5명, 하준이네 차에 7명. 내차는 내가 운전을 했지만 하준이네 차는 두 분이 서로 교대로 운전을 하기로 했는데 결국 그나마 쬐끔 겁이 들 많은 유리 엄마가 그 눈길을 다 운전했다. 우린 그렇게 8명의 아가들을 태우고 용감하게 눈 오는 날 눈 쌓인 산길을 헤치며 200여km를 3시간 달려 드디어 도착. 7시 30분에 출발을 해서 도노 발리에 10시 35분에 도착을 했다. 짐을 풀고 간단히 현진엄마가 싸.. 2010.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