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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온라인수업2

진심 나도 해바라기하며 멍때리고 싶다. 밖에서. 아침부터 항상 분주하다. 그냥 일상인데 그런다. 특별한 날도 아니고 손님이 오는 것도 아니고... 뒷 베란다에 해가 들면 한 여름처럼 덥다. 그래서 중간 문을 활짝 열고 그 더운 공기를 집안으로 들이면 따스하니 너무 좋다. 울 남생이들 햇볕 쬐는데.... 바라보다가 진심 부러웠다. 나도 멍 때리면서 저러고 싶다. 진심.... 하~~~ 3~4일에 한 번씩 물을 갈아 주는데도 해가 잘 드니까 저리 탁해진다. 그런데 오늘은 갈아주기 싫다. 그냥 귀찮아서. 오늘은 참아, 해바라기 하면서. 오늘은 내가 너무 귀찮아. 동영상을 1분여 찍었는데 딱! 저 모습으로 움직이지도 않고 저러고 있어서 그냥 사진만. 사진이나 동영상이나 똑같아서. 새벽에 비가 왔었다. 아니 소나기였나 보다. 하늘이 어찌나 파랗고 구름이 낮은지 .. 2021. 3. 12.
변신 레고 만든다는 아들 땜시... 작은 미니 변신 레고를 만들고 싶어 하는 아들을 위해 아빠가 레고 부품을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주고 드디어 오늘 받았다. 신이 난 울 아들. 그런데 작은 부품들이 왜 눈에 안 띄는 냐고... 정말 눈알이 다 빠질 것만 같다. 그래도 다 만들고 기분 좋은 아들을 보니 나도 기분 좋네. 어느 날, 유튜브에서 작은 미니 변신 레고를 보더니 만들고 싶다 해서 레고 박스 다 찾았더니 아주 작은 부품 몇 개가 없었다.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고 드디어 만드는데 또 분명 봤는데 도대체 왜 눈에 안 띄는지.... 다시 레고 박스마다 뒤지고 또 뒤지고. 저 1*2블록 레고는 달랑 저 두 개뿐이다. 저거 찾는다고 다 뒤지고. 다음에 주문할 때 저 레고도 많이 주문해야겠다. 1*3 사각형 레고도 전에 몇 개 샀었는데 지금 찾으니.. 2020.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