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국어문제답1 아들의 2학년 1학기 국어 문제 정답 울 아들 학교 가는 동안에는 기탄 수학이나 한국 초등학교 2학년 국어 책은 거의 보지도 않는다. 나도 문제 풀라고 말하기 그래서 안 하다가 주말에만 한 장씩 하는데 어쩌다 보니 국어를 거의 한 달을 못했다. 금요일 오후에 게임하고 노는 아들한테, "아들, 오늘은 진짜 국어 좀 하자." 울 아들 자기도 너무 안 했다 싶었는지 국어 문제집을 들고 소파로 갔는데..... 근데 혼자서 낄낄낄 웃는다. 그러더니 아주 웃느라 넘어 간다. 어찌나 웃는지. ???? 무슨 2학년 1학기 국어 문제가 웃을 일인가? 재밌나? 저녁 준비하는데 울 아들이 뛰어 와서는 묻는다. "엄마 내가 이 별처럼 슬플 때가 무슨 요일이었지?" 뜬금없는 말에.. "하겸이가 슬플 때? 하겸이가 슬플 때가 있었어?" "빨리빨리. 무슨 요일이야?".. 2022.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