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콘설치하는날1 2022년 여성의 날, 울 아들은. 어제가 여성의 날이었다. 하겸이 솔페이지 가려고 테스코 주차장에 주차하고 시간이 남아 차에서 도넛을 먹는 울 아들이랑 있다 보니 꽃집에 사람이 계속 들락날락.... 평상시에는 거의 손님이 없는 꽃집인데... 특히 남자들이 계속 꽃을 사 간다. 아들 손잡고 온 젊은 아빠는 아내를 주려고 꽃을 사나 보다. 그래서 나도 노란 장미 한 송이를 샀다. 꽃 값이.... 여성의 날 대목이니까 그러려니 하지만서도 너무 비싸다. 그래도 첼로 선생님 드리려고 노란 장미로 한 송이 1800 포린트를 주고 샀다. 하겸아. 이 노란 장미 첼로 선생님, 꺼띠 니니 드려, 알았지? 울 아들 쑥스럽고 부끄러워서 싫단다. ㅠㅠ 그러더니 묻는다. "왜 여자들은 꽃을 좋아해?" "여자들이 꽃을 좋아하는 게 아니고 사람들은 꽃을 좋아해. .. 2022.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