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형손뜨기3

한복입은 소년,소녀 뜨기 한복 입은 인형을 꼭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새해에 뜨기 시작했다. 인형이 작으니 시간은 별로 안 걸렸는데 소녀를 뜨고 나니 소년은 안 할까? 살짝 고민하다가 만들었다. 만들어 놓고 나니 예쁘다. 시간 날 때 몇 개 더 만들어서 7월 하겸이 1학년 마칠 때 선물을 할까... 2021. 1. 8.
큰딸 친구들에게 줄 토끼 키링을 만들었다. 하은이에게 준 토끼 키링이 예쁘다는 말에 "그래? 그럼 친구들도 만들어 줘야겠다." 그리고 만들었다. 낯설고 외로운 헝가리에서 서로 의지하면서 어려운 공부를 하는 딸 친구들을 위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좋은 의사 선생님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육신의 병도 잘 고치고 지치고 상처 받은 마음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참으로 따뜻한 의사 선생님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정성 들여 만들었다. 아주 작은 거지만 어려운 공부로 스트레스받고 힘들 때 한 번이라도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단 마음으로. 공부하느라 지쳐서 서로 기대고 쪽잠 자는 것 같아서 왠지 안쓰럽다. 그래서 눕혀 봤다. 담요를 덮어 줄까....? 같이 보낼 키티 키링도 같이. 2020. 9. 2.
아들의 아기 공룡을 완성했다. 하겸이 공룡을 만들어 주려고 실을 살 때 분명히 연두색을 두 개 샀었다. 그런데 뜨다 보니.....연두색 하나가 사라졌다. ㅠㅠ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고. 결국 다리 없는 공룡을 만들 수가 없어서 실을 어제 다시 가서 하나 사 와서 완성했다 오후에 오면 우리 아들 엄청 좋아 하겠네. 만들 때 만져보면서 부드럽다며 엄청 좋아했는데. 엄마~~~ 다리가 없어~~~~ ㅎㅎㅎ 분명히 2개 샀는데 도대체 어디로 굴러 갔는지. 2020.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