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잠수함1 잠수함, 스누피 가든, 그리고 이 중섭 거주지 우리 아들이 기대한 잠수함 타는 날. 바람 불어 한번 연기되었기 때문에 걱정했었다. 아침에 하빈이가 확인을 하니 20분 전까지만 오라고 해서 성산항으로 출발 걱정했던 것 보다 잠수함 내부가 답답하거나 덥지 않아 다행이고, 우리 아들 재밌어 하니 좋고. 그런데.... 우도가 문제였다. 우도에 내렸을 때 벌써 2시가 넘었고 우도 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땅콩 아이스크림이랑 땅콩 와플 먹고 기운내려고 했는데 너무 더운 데다가.... 엄마가 오토바이 같은 저 전동차를 운전하는데 너무 무서웠다. 차들도 많고 자전거도 많은데 보험 없다는 말에 등골이 써늘해지고, 왼손이 브레이크인데 자꾸만 발이 움직이고 후진할 때 보이는 화면이 햇볕 때문에 보이 지를 않고... 그런데 하겸이가 졸기 시작하니 안 되겠다 싶어 45천 원.. 2021. 7. 31. 이전 1 다음